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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미국ETF 장단점, 한방에 이해하기

by 에버단단 2021. 7. 9.

미국ETF 장단점, 한방에 이해하기

미국ETF 장단점
미국ETF 장단점, 한방에 이해하기

미국ETF, 새로운 투자시스템

최근 미국ETF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간접투자방식보다는 직접투자방식을 선호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따지고 보면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직구 서비스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과거에는 직거래를 하기위한 전산이 아예 없을 뿐 아니라, 하더라도 배대지같은 것들을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 정식으로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플랫폼이 탄생하며 판도가 180도 바뀌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주식-ETF-노트북-책

 

강력하고 빠른 전산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하며 ETF와 같은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국가간 진입장벽 또한 글로벌화로 무너졌다. 이제 미국과 같은 기술혁신국가에 투자하지 않으면 오히려 돈을 죽이고 있는 셈이 된다.

 

부동산 투자도 지방보다는 가장 인프라가 강력하고 선호도가 높은 강남에 해야하는 것처럼, 주식도 우리나라보다는 전세계적으로 벨류에이션과 펀더멘탈이 높은 미국기업에 투자하는게 정답이다. 그리고 미국ETF는 생소한 미국기업에게 투자를 보조해주는 강력한 툴 중 하나이다

 



1. 미국 ETF의 장점

1) 다양한 자산에 손쉽게 진입할수 있다.

미국 ETF는 자동으로 미국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시스템이다. 비단 기업뿐 아니라, 중기채, 장기채와 같은 채권투자, 금, 구리와 같은 원자재투자도 매우 손쉽게 항 수 있다. 특히 채권의 경우 기업주식보다 비싼데, 이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가 있다.

2) 자연스러운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한 주를 사더라도 그 안에는 미국기업에서 내로라 할만한 수십종, 수백종의 기업이 분산투자되어있다.
그것도 섹터별로 깔끔하게 나뉘어서 말이다.


위험한 공격형 성장주와,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형 가치주로 나눠서 크기 두묶음만 매수하면 그냥 그 자체로 훌륭한 분산투자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다. 물론 레이달리오가 말하는 올웨더포트폴리오를 짜기 위해서는 채권과 원자재비중도 같이 섞어야 한다.

 

 

미국ETF

 

 

3) 월배당 현금흐름을 만들 수가 있다

미국ETF는 기본적으로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는것이 일반적인 미국기업들 위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이런 미국기업 수십가지 종목을 섞어만든 상품이기 때문에 자산운용사에도 배당 캐시플로우가 생긴다. 그렇기때문에 해당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을 매수한 투자자들에게도 적절하게 배당금을 "매월"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월배당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SPHD, DIA와 같은 ETF가 월배당을 주는것으로 유명하다.

 

4) 개별주식에 대해 잘 몰라도 된다

미국주식의 경우 우리나라에 정보가 많이 없다. 정보가 없다는것은 기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개별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ETF를 이용한다면 우리보다 훨씬 미국기업에 대해 잘 아는 그 국가의 자산운용사들이 우리의 돈을 굴려주기 때문에 내가 잘 모르더라도 밑고 맡기는 것이 꽤 쏠쏠한 수익을 남겨줄 때가 있다.

 

물론 직접 주식을 사는 것과는 달리 "운임수수료"라는 게 부과되긴 하지만, 보통 ARK와 같은 액티브자산운용사가 아니면 보통 0.5%이내이므로, 내 돈을 맡기는 대가로 지불하기에 크게 아까운 돈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주식공부를 하고 기업분석을 하는 시간을 자산운용사에게 위임하고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 내 사업을 그 시간에 구축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펀드의 장점을 가져온 ETF를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맡길려면 확실하게 맡기는 방법뿐이다

 

 

5) 안전하다

미국ETF는 안전하다. 미국주식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인덱스ETF(패시브ETF)의 경우 더더욱 안전하다.

 

미국 나스닥과 S&P의 근 10년 주가추이를 한번 보면 더이상 추가 설명은 필요없다. 안전한데 배당까지 주는 투자자산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미국 ETF의 단점

1) 일반 주식보다 높은 운임수수료

앞서 말했듯이 ETF는 펀드의 장점을 살린 상품이다. 그래서 펀드를 굴려주는 자산운용사에게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들이 날 위해 일한 노동삯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어찌보면 타당하다. 오히려 내가 주식공부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것을 저렴한 가격에 절약해 주기때문에 좋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운임수수료과 부과 되기때문에 매년 NAV, 순자산가치는 실제 지수의 상승률보다는 낮다는 것이 ETF의 단점이다.

 

 

2) 저조한 수익률

ETF는 자연히 분산투자가 되는 시스템이다. 특정기업의 이벤트성호재로 순식간에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기업이 편입된 ETF를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일반 패시브ETF의 한종목 편입비중이 보통 1-2%인 점을 고려해 볼 때, 큰 상승률을 기대하고 있다면 꿈 깨야 한다.

 

ETF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 상품이며, 천천히 부자가 되는 길이다. 단시간에 빨리 부자가 되려면 다른 투자처를 찾아보길 바란다.

 

미국-ETF-서류와-펜-사람-손

 

마치며

간단하게 ETF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확실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시스템이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머지안아 마국주식을 제외한 모든 주식은 경쟁력을 잃기 될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중에서도 ETF를 제외한 다른 투자상품들도 ETF에 의해 경쟁력을 잃고 사라질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부터라도 ETF공부를 많이 해두고, 정부가 해외 주식에 대한 과세정책을 더욱 강하게 내놓기전에 얼른 투자를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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