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ETF 투자 원칙 3가지, 가치주로 부자되자

배당주 ETF 투자 원칙 3가지, 가치주로 부자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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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TF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 방법론과 기술적인 정보들을 얻기에 앞서 올바른 투자마인드를 갖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오늘은 월배당 투자자들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주가흐름에 연연하지 마라.

배당주 ETF 투자는 긴 싸움이다.
배당주는 보통 덩치가 큰 가치주가 많기 때문에, 개별종목이나 혁신 주 ETF에 비해서 수익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오랫동안 보유해야만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사실 가치주로 구성된 배당주 ETF 투자는 배당수익을 얻어 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주가가 오르면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겠지만, 주가에 너무 연연하면 안 된다. 지치기 때문이다. 
배당주 ETF투자는 멀리 보고 하는 마라톤 경주와 같다.
당장 순간순간의 재미는 없지만, 안전하게 그리고 더 멀리 갈 수가 있다.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뜻대로 되기란 참 어렵다. 인생은 변수가 많고, 생각지도 못한 위험이 항상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경제현상은 내가 계산한 방식대로 절대 돌아가지 않습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Risky 한 투자는 배당주 투자로 자금력을 확보한 후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이루고 싶다면, 적어도 망했을 때 플랜 B는 세워놓고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 
투자를 하는 목적 자체가 흔들릴 여지를 주면 안된다. 

2. 배당금을 인격체다. 

스노우 폭스 '김승호'대표의 돈의 속성에 나온 말을 인용해봤다.
돈은 인격체라고 하더라.돈은 자기를 어떻게 대해주는지에 따라 주인에게 갈지 말지를 정한다.

돈을 소중히 대하는 사람에게는 계속 가고 싶어 지지만, 버려지는 돈인 마냥 자신을 막대하거나 사용해버리는 주인에게는 절대 가지 않는다.미국 월배당 ETF로 배당금을 얻었다면 이 배당금도 엄연히 돈이기 때문에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적은 돈이라도 내가 자는 동안에도 유수 기업의 엘리트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여 돌아온 돈이다. 내 투자금의 일부가 전쟁을 마치고 고생하고 돌아온 것이다. 그렇다면 막대할 것이 아니라, 더더욱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간혹, 주변에 배당주 투자를 하는 사람중에 배당금이 들어오면 바로 빼서 소비행위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있다.
그러나 배당금은 내가 불로소득으로 번 돈이 아니다. 불로소득은 사실 있을 수 없다. 나는 내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고, 내 돈도 열심히 일을 했다. 고생해서 돌아온 돈은 함부로 대하기보다 더 가치 있는 일에 사용되는 것이 마땅하고, 돈도 그것을 이루어 주는 주인을 찾아갈 것이다. 

3. 복리의 힘을 믿고 재투자하라.

배당주 ETF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월마다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복리효과를 누릴 기회가 생긴다. 

배당이 없는 성장주에서는 이런 복리효과를 이루기 어렵다. 
복리효과란 환원된 돈을 재투자했을때 만들어지는 추가 효과를 말하는데, 단리 효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 우리가 은행 예금을 해서 번 돈은 보통 우리의 소비 통장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고, 그 돈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증권사 통장 계좌로 들어온 달러 외화는 다시 미국 주식에 투자될 확률이 높다. 즉 재투자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고, 이것 또한 필자가 미국 배당주 ETF를 권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일종의 '넛지'효과처럼 사람을 자연스럽게 투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재투자 된 주식은 그 규모를 키워서 더 큰 배당으로 성과를 보답해준다.   
복리의 힘은 무시 못할 정도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