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F ETF, 대형 금융주에 분산투자하자
XLF ETF, 대형 은행주에 분산 투자하자
OVERVIEW(개요)
ETF명 :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
자산운용사 : SSGA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SPDR(Spider) Brand
설정일 : 1998년 12월
운임 수수료(Expense ratio) : 0.12%
거래규모(AUM) : $39.37B
투자방법 : S&P500에 속한 대형 은행주에 분산투자.
믿고 보는 SSGA의 스파이더 브랜드 ETF이다. 설정일도 98년도로 오래되어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왔을 것임이 분명하다. 운임 수수료의 경우 0.1% 미만의 저렴한 지수 추종 ETF들도 많이 있는 것에 비하면 어느 정도 있는 셈이지만, 0.5% 미만이면 보통 양호한 수준으로 보고 ETF로써의 가격적 매력은 있다고 본다. 자산운용사도 돈은 벌어야 하지 않겠는가. 거래규모도 39B 정도인데, 보통 10B이상이면 거래규모에는 문제없다고 판단된다.
대형 금융업 관련주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 등에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주라고 봐도 된다.
HOLDINGS(보유종목)
워런 버핏이 창업한 버크셔 헤서웨이가 13% 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다. 버크셔 헤서웨이 1주를 사려면 현금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ETF를 통하면 소수점 단위로라도 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 밑으로 JP모건, BOA,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미국 거대 시중은행들이 대부분 편입되어 있다. 밑으로 가면 블랙록이라는 자산운용사도 보인다. 은행주뿐만 아니라 금융 관련된 업계에 전반적으로 투자함을 알 수 있다.
DIVIDENDS(배당)
나는 미국 주식은 곧 현금흐름(Cash Flow)을 만들기 위한 배당주 투자의 측면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가 등 매일같이 변하는 퍼포먼스 데이터는 굳이 이 포스팅에 첨부하지 않고, 보유종목과 배당 위주로만 설명한다.
배당은 분기별로 배당된다.
배당률은 1.59%이며, 5년 배당성장률은 무려 7%나 된다.
금융주다 보니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배당률을 유지하며 운용을 하는 듯하다. 사실 1.59%면 요즘 같은 제로금리시대에는 예적금 하는 것에 비해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마치며
XLF ETF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미국은 ETF 종류가 정말 무한하다.
그래서 더 복잡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 많을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ETF라는 것 자체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공부를 너무 많이 하지 말라"라고 만들어 놓고 그 대신 돈(운임 수수료)을 받는 구조이다. 공부 안 하려고 수수료 내가면서 시간을 아끼는 것인데, 너무 열심히 공부하지 마라.
어차피 경제라는 것은 예측할 수 없고, 최소한의 위험관리만 해서 최악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런 위기가 닥칠 때 한번, 두 번 위험관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이미 당신은 성공한 투자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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