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뜻, Nudge, 선택설계자의 선택을 이끄는 힘, 경제심리학의 원리

넛지 뜻, Nudge, 선택 설계자의 선택을 이끄는 힘, 경제 심리학의 원리

넛지란 무엇인가?

넛지(Nudge)는 슬쩍슬쩍 찌르다는 의미를 갖는 영어 단어입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넛지 이론은 특정 행동을 유도하여 소비로 이어지게 만드는 마케팅 기법을 말합니다. 저도 최근에 넛지라는 용어를 책을 통해 접했는데요, 그 책에서는 해외에서는 넛지 이론을 활용해서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을 "선택 설계자"라고 하더군요. 즉, 넛지라는 것은 소비자들의 무의식적 선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도록 설계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넛지의 활용

넛지의 활용은 상당히 많지만, 대표적으로 공중화장실 소변기에 붙어있는 파리 스티커를 생각하면 됩니다. 파리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파리를 향해 조준(?)을 하게 되어 소변기 밖으로 튀는 오줌이 많이 없어진다는 것이죠. 80%의 개선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백화점 일층에 명품백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것들도 모두 넛지의 활용한 마케팅입니다. 또한 홈플러스나 이 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 계산대 쪽 아이들 키만 한 진열대에 사탕, 초코바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들이 진열되어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요.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넛지들이 있지만, 일상생활에 활용 예가 너무나도 많아 다 열거할 수가 없네요. 넛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만약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넛지를 통해서 고객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찾아봐야겠고요. 자신이 소비자라면, 불필요하게 판매 상술에 낚이게 될 일도 줄일 수 있겠죠. 믿거나 말거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는 CCTV로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연구원들까지 있다고 합니다. 짧지만 간단하게 넛지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경험한 넛지들을 댓글로 남기며 함께 공유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