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쿤의 법칙, 10초 만에 이해하기
오쿤의 법칙이란?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이라는 사람이 고안한 법칙이다. 경험과 통계에 의해서 정리를 한 것이므로 법칙이라고는 이야기 하지만, 뉴턴의 1,2,3법칙에서의 법칙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그냥 그의 이론일 뿐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경제학자 오쿤은 실업률과 경제성장률(GDP)이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지금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그 당시에는 이것이 놀라운 발견이었나 보다 싶다. 그는 수치까지 정확하게 정의를 내렸는데, 실업률이 1% 상승하면 실질 경제성장률이 3% 감소한다고 주장했다.그러니까 경제성장률의 폭이 실업률의 폭보다 작다는 것을 말했다. 이것은 수확체감의 법칙 때문에 그렇다.
수확 체감의 법칙이란?
수확 체감의 법칙이란 어떤 시스템에 들어가는 투입량을 10% 증가시켰다고 해서, 산출물의 결괏값이 10%보다 작게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이것을 경제에 적용하면, 경제성장률이 3%증가했다고 해서 실업률이 3%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 필드에서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해고하는 과정은 실제 경제의 호황 불황과는 약간 시차를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경기가 좋아졌다고 해서 바로 노동자들을 늘리거나, 경기가 나빠졌다고 해서 잘 일하고 있던 숙련된 노동자를 단칼에 해고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어렵기 때문이다.
오쿤의 법칙과 유사한 개념
비슷한 개념으로는 필립스 곡선이라는 것이 있다.
오쿤이 실업률과 경제성장률과의 관계를 설명했다면, 필립스 곡선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의 관계를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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