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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지수, 한방에 이해하기

에버단단 2021. 10. 5.

단칸지수, 한방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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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지수란? 

일본이 과거 엄청난 경제대국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의 플라자합의 및 엔고체제 이후로 조금씩 침체가 시작되어 현재는 잃어버린 10년, 내지는 20년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경기회복세를 조금씩 보이며 시장으로써의 우위를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경기전망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경제라는 것은 다른것이 아니라 '예측불허'의 상황이 제일 리스키 하기 때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이 미래를 예측하고자 수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일본도 이렇게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이 어떤지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하고 정리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데 이것을 '단칸지수'라고 부른다. 
우리말로 굳이 해석하면 '단기경기신뢰지수'라고 한다. 
일본이 느끼는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이해하면 된다. 

 

단칸지수는 일본은행(BOJ)에서 3개월마다 일본기업 1만여개를 대상으로 하여 앞으로의 여러 경제지표들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수치화 한다. 그래서 0을 기준으로 양수(+)이면 낙관적, 음수(-)이면 부정적인 신호라고 해석한다. 
물론 기업들에게 설문을 실시하여 얻은 자료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기업의 중역들의 심리가 반영된 지표이다. 그러나 '경제는 심리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런 설문자료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결국 이런 심리들이 하나하나 모여 경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CPI와 같이 비슷한 방식으로 산출하는 경제지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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