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수지 경상수지 뜻, 한방에 이해하기

기버단단 2021. 10. 9.

국제수지 경상수지 뜻, 한방에 이해하기

제목이미지

 

오늘은 헷갈리는 경제용어 국제수지와 경상수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국제수지란? 

국제수지는 하나의 국가가 정해진 기간 동안 해외와 거래해 온 모든 국제경제거래를 정리한 통계표, 즉 가계부이다. 
1년 동안 내가 쓴 지출과 수입을 가계부로 정리하면 내가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썼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국제수지를 정리하는 이유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해외에서 얼마를 벌었고, 또 얼마를 썼는지 정리하기 위한 가계부인 것이다.

 

경상수지란? 

위에서 알아본 국제수지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눠진다. 이 중에서 경상수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해외에서 사고팔고 했을 때 남는 차익을 말한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판다고 했을 때, 해외에서 각종 원자재들을 수입해와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 자동차를 해외에 판 가격에서, 해외에서 수입해온 원자재 가격을 빼서 나온 값이 바로 경상수지이다. 중요한 것은 해외에서 뭔가를 팔았다고 해서 그 돈을 이익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원재료값을 빼줘야 '수지타산'이 맞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는 경상수지는 또다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 크게 4가지로 나뉘게 된다. 방금 자동차를 예로 든 것은 위 4가지 중에 상품수지에 해당하는 거다.

 

 국제수지가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눠진다고 하였는데, 경상수지와 자본 수지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경상수지이다. 자본수지는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거나 꾸는 과정에서 생기는 순이익을 말한다.  그러니까 시중은행으로 따지면 예대마진과 같은 개념인 것이다.  그러나 흔히 국제수지라고 하면 경상수지를 말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