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블로그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1년째 블로그를 해오고 있다. 단기간에 몇십만의 조회수를 올리는 등의 이렇다 할 만한 성과는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1일 1포를 하면서 조금씩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을 보니, 꾸준히 하는 만큼 성과가 따라오는 솔직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라고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광고수익의 무한함. 

블로그는 당신의 글이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된다. 그러니까 검색을 하면 전 세계 어디든, 누구든 당신의 글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원하는 키워드를 찾아 핵심 키워드로 글을 쓰면, 당신의 글을 찾는 사람들은 그만큼 많아진다. 그리고 그 숫자는 얼마가 될지 감히 예측할 수 없다. 이것은 뒷골목에서 맛집 장사를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유는 "온라인"이기 때문에 그렇다. 아무리 맛이 좋은 맛집이라고 한들 하루에 그 맛집에서 소비를 할 수 있는 숫자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인터넷은 그렇지 않다. 괜찮은 키워드와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면 하루에 수십만 원도 벌 수 있다. 손 까딱하지 않고 말이다. 노동소득과 대비되는 점이다. 패시브 인컴의 대표적인 시스템이 바로 유튜브와 블로그인데, 유튜브는 시간 할애가 블로그에 비해 몇 배 이상 더 들어가며, 성과도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블로그는 비교적 금방금방 성과가 나온다. 네이버 블로그는 하루 뒤에라도 상단 노출이 가능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도 구글이라는 어려운 서치 엔진에도 3개월이면 어느 정도 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밑져야 본전 해볼 만한 장사이다. 

 

둘째, 공부가 된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려면 일단 상대가 원하는 정보성 글이여야 승산이 있다. 자신의 이야기,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정도를 서술한다면 미안하지만 당신의 글을 봐줄이들이 많지 않다. 세상은 매정한 곳이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있지 않은 곳이라면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는 곳이라면 계속 찾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는 대부분 정보성 글이 많다. 여기서 정보성 글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리뷰를 달아 상대방에게 미리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 말은 즉슨 정보성 글을 포스팅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남들에게 알리기 전에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에게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공부를 하게 해 준다. 필자 또한 경제용어, 금융 시사, 주식 용어와 같은 정보성 글로 블로그를 시작해서 수익을 내고 있다. 처음에는 완전히 맨땅에 헤딩이었다. 그러나 하다 보니 몰랐던 영역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마치 내가 전문가라도 된 것인 양 자신감도 생긴다. 그리고 실제로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경제용어와 금융정보를 습득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즉 스스로, 자연스럽게 자기 계발이 가능한 시스템이 바로 블로그이다. 이렇게 정보성 글을 포스팅함으로써, 비록 큰 수익을 남기지 못하더라도, 당신이 포스팅했던 주제에 대해서는 최소한 아마추어 이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그만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가정했을 경우이다.) 

 

마치며

다시 말하지만 블로그는 밑져야 본전이다. 안 할 이유가 없다. 최초 투자비가 드는 것도 아니고, 유지비가 들지도 않는다. 단지 드는 비용이라고 한다면 당신의 '남는 시간'이다. 물론 노동 수익을 열심히 뽑아내느라 단 10분의 여유도 없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어다 줄 패시브 인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면 블로그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필수과제와도 같다. 

필자는 오늘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1일3포, 네이버 1일 1포, 총 1일 4포씩 1년간을 유지해보려고 한다. 

물론 분량을 정해놓지는 않았다. 그리고 각기다른 키워드로 정보성 글을 작성할 것이다. 다음날 키워드는 전달에 미리 선정할 것이며, 바쁜 경우에는 단 3줄만이라도 작성해서 게재할 것이다. 포스팅을 올리는데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3줄을 써서 올리는 것이 아무것도 쓰지 않는 날과 비교한다면 그나마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제대로 1일 4포 루틴을 유지시키고 정확히 1년뒤에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