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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뜻, 한방에 이해하기

펀더멘토 2021. 12. 23.

콜금리 뜻, 한방에 이해하기 

콜금리-용어설명-섬네일
콜금리 뜻, 한방에 이해하기

콜금리란?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자금이 풍부한 다른 금융기관에게 찾아가서 돈 좀 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콜(Call)이라 하며, 이때 잉여자금이 있는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줄 때 형성되는 금리가 바로 콜금리(Call rate)이다. 

콜금리가 오르내리는 이유

콜금리는 대한민국의 중앙은행, 즉 한국은행의 정책에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의 비율을 정해주는데 그에 따라 콜금리도 바뀐다. 지급준비율은 의무적으로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에 예치해두어야 하는 돈이다. 지준율(지급준비율)이 올라가면 시중은행이 실제로 보유한 자금이 줄어드는 효과를 발생시키며, 금융시장에 돈이 부족하여 콜금리가 올라간다. "Call"은 단기금융시장의 영역이다. 단기금융시장이라고 하면 금융기관들끼리 하는 급전거래 시장인데, 그 영역에 속해있으면 기준금리의 영향을 직격타로 받게 되기 때문에, 기준금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콜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인하, 그리고 지급준비율의 영향을 받는다. 

 

참고로 돈이 필요해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측에서의 자금을 '콜머니', 돈을 빌려주는 측에서의 자금을 '콜론'이라고 하고, 우리는 이런 콜머니, 콜론에 붙는 금리를 바로 '콜금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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