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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면적 뜻, 한방에 이해하기

펀더멘토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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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면적 뜻, 한방에 이해하기

 

부동산 관련 기사를 보면, 공급면적, 실평수, 분양면적 등등 헷갈리기 쉬운 용어들이 다수 등장한다. 오늘 깔끔하게 정리 한번 해보자. 

 

면적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하나 알아보자. 

 

전용면적

집에서 내가 실제로 팬티바람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의 면적이다. 단, 아파트에 딸린 발코니는 전용면적이 아니다. 발코니는 내가 팬티바람으로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밖에서 새들도 와서 똥을 싸고, 참새도 가끔 날아드는 공간이 이므로 온전히 나의 '전용' 공간이 아니므로, 발코니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비스면적

서비스 면적은 분양받는 사람이 말그대로 서비스로 제공받는 면적이다. 그래서 원래 전용면적이 아닌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서 우리가 팬티바람으로 다닐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면적이다.
실제로 전용면적은 아니지만 마치 전용면적인 것처럼 확장을 시켜 만든 공간의 면적이다. 

 

실면적 (전용면적 + 서비스면적)

실면적은 사실 우리가 대화할때 '우리 집 몇 평이야"라고 자신 있게 얘기하는 데 사용되는 면적이며, 서류상에는 거의 기재되지도 사용되지도 않는 용어이다. 실면적은 실평수라고도 불린다. 이것은 우리가 팬티바람으로 다닐 수 있는 공간의 총면적이다. 

 

공용면적

한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면적이다. 대한민국은 '아파트'라는 주거형태고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아파트의 특징은 한 건물을 높게지어 복도와 엘리베이터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보통은 똑같이 생긴 건물을 여러 개를 지어 단지를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활한다. 

그래서 공용면적이라는 개념이 생겼고, 공용면적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복도, 엘리베이터, 비상계단 등 내가 살고 있는 건물이긴 하지만 '나만의 공간이 아닌 곳'을 주거공용면적이라고 부른다. 주거공용면적은 내가 101동에 살고 있다면, 102동 사람들이 와서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또 기타공용면적이라는 것이 있다.

한건물이 아니더라도 주차장, 노인정 등 아파트 단지 내에 함께 사용하는 인프라가 있다. 이곳은 내가 101동이라 하면 102동 사람들도 화서 함께 사용하는 곳이고, 이런 경우 '기타 공용면적'이라고 한다. 

  •  주거공용면적 : 엘리베이터, 복도, 비상계단 등 같은 내가 사는 건물 안에서 함께 사용 하는 면적
  •  기타공용면적 : 주차장, 노인정 등 아파트 단지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면적

 

분양면적

분양사에서 면적에 대한 광고를 할 때 기재하는 면적이다. 

그러니까 아파트를 처음 만들어 파는 사람이 아파트가 이 정도 면적이니 사실 생각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라고 얘기할 때 말할 수 있는 면적이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면적을 "공급면적"이라는 개념을 기준으로 하여 분양하고,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면적"이라는 개념을 기준으로 분양한다.  공급면적, 계약면적도 한번 알아보자. 

 

공급면적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공급면적은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친 면적이다. 그러니까 내가 101동 사람이면 101동안에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의 면적을 합친 면적이다. 보통 부동산 게시글을 보면 공급면적/전용면적으로 표시되는데 공급면적이 큰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기타 공용면적을 넣지 않는 이유는, 아파트 단지 자체가 크기 때문이다. 노인정이나 주차장은 사용할 수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깔끔하게 하나의 건물, 101동 안에서 내가 사용하는 건물의 면적을 가지고 분양사에서는 광고를 친다. 

 

계약면적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 기타공용면적 = 공급면적 + 기타 공용면적)

계약면적은 주로 오피스텔 분양면적 적용 시에 사용된다. 굳이 아파트와 다르게 '기타 공용면적'으로 하는 이유는 오피스텔의 경우 보통 하나의 건물에 주차장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아파트처럼 주차장이 지상에 따로 공간이 만들어져 있는 경우와 달리 오피스텔의 경우 필로티 건축구조가 사용하여 1층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거나, 건물 내부에 있는 기계식 주차를 이용한다. 이것은 건물 한 동에 모두 들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파트와 같은 방법으로 분양면적을 선정하는 것은 조금 애매하다. 그래서 아파트랑 동일하게 1개의 건물 안에서 내가 사용하는 면적, 그러니까 같은 건물 안에서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면적에 초점을 두고 "계약면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분양을 친다. 

 

마치며

헷갈리는 면적들에 대해 깔끔하게 알아보았다. 

앞으로 면적 관련된 용어들을 당황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착착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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