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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현물 선물 차이, 한방에 이해하기

에버단단 2022. 1. 2.

주식 현물 선물 차이, 한방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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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현물 선물 차이, 금융용어 이해하기

주식 현물

가끔 뉴스에서 보면 '선물'이라는 말이 나와서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대충 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한 개념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상품거래는 크게 '현물'과 '선물'로 구분된다.
현물은 현재 시세로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매매하는 것으로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거래를 의미한다. 현재 시세를 보고 상품과 돈을 교환하기 때문에 거래행위 자체로 이익을 얻거나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거래이다. 그래서 현물거래는 다른 말로 '실물거래'라고 한다.
현물은 어렵지 않다.

주식 선물

선물은 우리가 흔히 아는 선물(Gift)가 아니라 미래에 사고팔기로 약속한 상품을 뜻한다.
그래서 선물은 영어로 'futures'라고 부른다.
미래에 상품과 대금을 교환하기로 약속했으니 미래에 상품의 시세가 변하면, 누군가는 이익을 실현하고 누군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호박 1개를 선물거래하여 1만원에 결제를 했다고 치자. 미리 돈을 줬으니. 약속한 날 언젠가에는 호박을 받게 될 텐데, 그 호박을 받는 시점에서 호박가격이 가뭄으로 인해 껑충 뛰었다고 가정을 해보자. 1만 원 아닌 2만 원이 된 것이다. 이경우에 호박을 산사람은 1만 원으로 호박을 받기로 약속했는데, 호박을 받을 때 가격이 2배가 되었으므로, 1만 원의 이익을 남길 수 있게 된다. 반면에 1만 원을 받고 호박을 주기로 약속한 판매자는 땅을 치고 울 것이다. 그때 1만 원을 받지 않고, 차라리 지금 호박을 팔았으면 두 배의 가격으로 팔 수 있었을 테니 아쉬운 것이다.
앞서 설명한 예시는 공급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이나, 소비자가 손해를 보는 반대의 경우가 될 수도 있다.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유는 가뭄으로 인한 흉작에 대비하여 곡물들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가격변동을 막기 위해 시작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식량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데 이게 거래범위가 넓어져 금융자산시장까지 넘어온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선물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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