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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미국주식 매수타이밍, 한방에 이해하기

by 에버단단 2022. 1. 27.

미국 주식 매수 타이밍, 한방에 이해하기

미국주식-매수타이밍-섬네일
미국주식, 적당한 매수타이밍이 있을까?

개미 털기가 한창

 최근 연준에서 추진 중인 양적 긴축, 즉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미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른바, '개미 털기'가 진행 중이다. 

여기서 개미 털기란, 기관이나 대규모 투자자가 아닌, 소액, 개인투자자들을 증시시장에서 떨궈내는 과정을 말한다.

물론, 과거 개미털기란 의도하고 증시를 조작하거나 언론에 가짜 뉴스를 뿌려서 개인투자자들의 몫을 챙겨가는 악덕한 기관들의 행위를 의미했으나, 최근에는 그보다 더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는 것 같다.  

미국 주식 전망

단기적으로 볼 때 증시가 좋지 않다고 해서 마음이 흔들리면 금물이다. 

논리는 아주 간단하다. 

나는 미국주식을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했기 때문이다. 

물론 레버리지도 조금 사용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자를 내고 있긴 하지만, 나는 자본주의 기본 원리에 의해 미국 증시가 어떤 대출이자보다도 더 수익률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 수익률 표를 뒤져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매년 그래 왔다. (물론, 소형주와 단일 종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시장 인덱스나 주요 지수 ETF 상품인 경우에 말이다.)

 

쉽게 말해 나는 '미국이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베팅을 한 셈이다.

 

위 개념이 정말정말 중요하다. 

본래 주식을 하는 개인투자자, 특히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단일종목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해외주식은 엄연히 다르다. 

해외주식은 장기적인 전망성을 보고 투자해야 맞다. 그렇지 않으면 양도세 폭탄을 맞게 된다. 아마 정부도 그렇게 단기적으로 차익을 보다 결국 개미 털기를 당해 손실만 볼 것을 대비해 '양도세'라는 제도를 만들어낸 것일 수도 있다. 또 연기금의 경우, 미국 주식의 특정 비율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 주식을 아주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장기적으로 투자한 다는 콘셉트만 가진 채, 매수는 하고 매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매도를 하게 되면 다른 개미들처럼, 결국 손해를 보고 털고 나가는 신세가 된다. 

기관 투자자가 그토록 원하는 아주 이상적인 시나리오대로 가는 것이다. 

당신이 만일 개미투자자라면, 기관투자자(남)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서 그대로 움직이지 않길 바란다. 

미국 주식 매수타이밍

그렇다면 매수 타이밍은 언제일까? 

도대체 언제 들어가야 잘 들어갔다고 소문이 날까? 

사실 이것은 신만이 알 수 있다. 

우리는 그냥 기준을 정해놓고 그때그때 포뮬러 플랜(Formular Plan)으로 정기적 매수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 

아무도 주식시장에 지금처럼 떨어지리라 생각하고 투자한 사람이 없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단 거다. 이처럼 경제라는 것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개발된다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무수한 변수를 갖는 경제현상을 예측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내 행동 패턴을 기계화시키고 체념하는 방법밖에 없다. 심리적으로 요동하는 변수를 제외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패턴을 정해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것이다. 

최고가 대비 하락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최고가 대비 하락률'이라는 것이 있다. 

52주 신고가(어느 주식정보 사이트를 들어가도 확인 가능)를 확인하고 현재 주가가 그에 비해 얼마나 빠졌는지 퍼센트로 환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52주 신고가가 100달러였는데, 현재 주가가 90달러면, 이 주식의 최고가 대비 하락률은 10%인 셈이다. 

10% 일 때, 20% 일 때, 30% 일 때 매수 타이밍으로 정하는 것이다. 

일종의 자기 암시를 하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기계화를 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만 보면 퀀트 투자와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러나 퀀트 투자는 온전히 시스템에 의존하는 것이지만, 자기 암시를 이용한 패턴매매는 중간에 수정이 자유롭다. 그러나 너무 자유로워서도 안된다. 

마치며

어쨌든 현재 다우지수가 10% 이상 빠진 상태이다. 

앞으로 언제까지 빠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20%, 30%, 50%가 돼도 좋다. 어차피 계속 들고 있는 채로 '배당'이라는 현금흐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이 배당은 일시적인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1년, 2년 정도는 늘 주던 정도를 준다는 것이다. 즉 주가에 관계없이 현금흐름은 보장된다. 이것이 로버트 기요사키가 '가난한 아빠, 부자아빠'에서 강조했던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 '자산'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시기일수록 배당을 주는 '가치주' 내지는 '우량주'의 쏠림 비중이 증가하는 것이다. 어차피 채권 살 거 배당주는 우량주 사자는 마인드인 셈이다.

만약 1년, 2년이 지나도 주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회사는 배당금을 삭감하거나 도산할 것이다.

최고 우량주들이 줄줄이 도산하면 과거 IMF가 미국에서 터진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은 망하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줄도산하게 된다. 한국 주식은 더 심 해면 심했지 남아나지 않을 것임에 계속 미국 주식을 들고 있는 것이 특별히 더 나쁠 것도 없다는 것이다.

또 배당금 삭감으로 현금흐름이 절반 정도 준다고 할지 언정, 막말로 아르바이트를 뛰면 된다. 즉 미국 주식은 배당을 주기 때문에 '존버'가 가능한 메커니즘이다. 

다우지수나, S&P500의 우량주는 오히려 주가가 빠지면 추가 매수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고 향후 수익률 기대치를 높이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본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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