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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ICO 뜻, 한방에 이해하기

by 에버단단 2022. 1. 30.

ICO 뜻, 한방에 이해하기

ICO

 

ICO (initial coin offering)

주식시장에 새로운 주식이 상장되는 것을 IPO라고 한다. IPO를 할 때는 기업이 공개되기 직전에,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공개 모집, 줄여서 공모'라는 형태로 자금을 조달받게 된다. 

이와 비슷하게 ICO는 암호화폐가 발행되기 전 최초의 코인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암호화폐 개발 자금을 모집하고, 그 대가로 코인을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IPO는 비상장기업이 어느정도 법적인 절차와 감사를 통해 증명된 회사가 주식을 나눠주기로 약속하고 투자를 받는 것이나, ICO는 아직까지 주식시장처럼 체계가 잘 다져져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투자금을 잃고나 유동성이 낮은 코인이 되어 낭패를 볼 확률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 조사를 통해 괜찮은 ICO를 선별해 내어야 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ICO는 암호화폐를 서비스로 이용하는 부문에서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니까 과거에는 화폐의 기능을 지닌 것으로만 자금을 조달했던 IPO와 달리, 코인도 새로운 하나의 화폐로 여겨지는 것이다. 

여기서 파생되는 가장 큰 이점이 있다. 바로 탈중앙 화이며, 코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우리가 초기투자에 관한 무언가를 할 때는 금융중개기관, 즉 은행이나 증권사, 캐피털 등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들을 꼭 거쳐야 했으므로 수수료도 지불을 해야 했다. 그러나 ICO에 경우 이런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중간 수수료 비용이 절감된다는 것이 ICO의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정보의 비대칭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재까지의 투자자는 금융기관이 주관하는 대로 움직이는 수동성이 더욱 컸다. 반대로 말하면 권한이 그만큼 없었다는 것이다. IPO도 증권사가 주관하는 공모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ICO의 경우 탈중앙화 콘셉트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투자를 폭넓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중개기관이 없지만 투자자에게 대부분의 권한이 주어지는 ICO는 투자자 본인이 잘못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코인 시장에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이다. 

 

어떤 일이든 권한이 생기는 만큼 책임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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