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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액면분할 액면병합 뜻, 한방에 이해하기

by 에버단단 2022. 1. 31.

액면분할 액면병합 뜻, 한방에 이해하기

액면분할 액면병합 차이

액면 분할, 액면병합이란?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은 주식의 액면 가격(껍데기 가격)을 올리거나 내려서 유통주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액면병합의 경우, 1000원인 액면가를 갖는 주식이 100주 유통되고 있는 기업이, 1000원짜리 주식 10개를 모아 1만 원짜리 주식으로 만들면 이것이 액면병합이다. 그 대신 유통되고 있는 주식은 100주에서 10주로 줄 것이다. (1000원짜리 주식을 10개씩 합쳤기 때문이다) 

 

액면 분할은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1만원짜리 주식이 10주 유통되고 있을 때, 1만 원짜리 주식을 10개로 쪼개 1000원짜리 10개로 만들고, 유통되는 주식수로 10주에서 100주로 조절하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에, 액면가 조절하는 것이고 기업의 자본금(본질적인 재무상태)에는 아무 영향도 미치는 바가 없다. 

 

 말그대로 액면가는 껍데기 가격이기 때문에, 사실 액면가라는 것은 기업의 본질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금을 얼마로 나누느냐의 차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야 한다.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이든, 천 원짜리 지폐 10장이든 같은 가치를 지니지 않는가? 

 

 

 

왜 액면분할 액면병합을 할까? 

그럼 기업들은 왜 아무 의미기 없는 것 같은 행위를 종종 하는 것일까? 

사실 아무 의미가 없지 않다. 

 

투자자들의 심리적 차이 때문이다. 

 

주식의 가격이 동일한 시장에서 유통되는 다른 기업 주식들에 비해 너무 싸면, 어떨까?

 

실제로는 괜찮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업들의 액면가의 비해 싸다는 이유 만으로, 투자자들의 심층기저에서 '싸구려 이미지'가 박힐 수도 있다. 

 

또 반대로, 너무 비싸게 되면 주식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 재무상태가 별로인 기업이 괜히 액면가가 비싸기만 하다면, '그 정도로 비쌀 기업이 아닌데, 왜 이리 비싸?'라는 생각이 들게 하며, 되려 투자대상에서 소외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의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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