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뜻, 부동산에 찾아온 기술혁신, VR로 발품은 이제 그만

프롭테크 뜻, 부동산에 찾아온 기술혁신, VR로 발품은 이제 그만

프롭테크란?

'핀테크'라고 들어봤는가? 

경제를 의미하는 'Finance'라는 단어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라는 말이 한때 유행했었고, 지금은 이와 관련된 기술들이 이미 자리 잡았다. 마이 데이터, 오픈뱅킹 서비스, 종합계좌 및 자산관리 등 이제 모든 금융시스템은 스마트폰 어플로, PC로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고 비대면 거래까지 가능해졌다. 

프롭테크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과 그와 관련된 제반 기술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부동산에 대한 실거주 수요, 투자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각종 스타트업과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통적인 시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초고속 인터넷, VR과 같은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시시각각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고 빠르게 시세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전셋집을 구할 때는 직접 나가서 발품을 팔아야 했다면, 근래 들어서는 직접 나가지 않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집 내부를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술이 좋아졌다. 앞으로는 부동산 거래까지 비대면 서비스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