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손, 뭘 해도 성공하는 사람
미다스의 손이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미다스라는 왕은 탐욕에 빠진 나머지, 술의 신 디오니소스에게 손에 닿는 것은 뭐든지 황금으로 변하게 만드는 능력을 달라고 빈다.
이 능력을 얻게 된 미다스는 황금을 만드는 손을 얻게 되어 금벼락을 맞게 된다. 따라서 하는 것마다 성공을 이루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그러나 미다스의 손이라는 용어는 종종 아예 반대의 의미로 중의적인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미다스는 그 능력을 통해 음식마저도 황금으로 변하게 만드는 절대적인 손을 얻게 되었지만, 만지는 음식이 모두 황금으로 변해 버렸다. 포도주도 황금으로 굳어져버려 마실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쓸모가 없는지 알게 된 미다스는 결국 디오니소스를 찾아가 능력을 없애달라고 요청했다.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지만, 본질적으로 본연의 가치에서 벗어나 쓸모가 없게 된 것이다. 이처럼 미다스의 손이라는 말은 만지는 것마다 제 가치를 훼손되는 능력을 의미하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미다스의 손이 아닌 '마이나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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