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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매몰비용 뜻, 이미 엎질러진 물, 콩코드 여객기 사건, 물타기의 불편한 진실

by 에버단단 2022. 4. 10.

매몰비용 뜻, 이미 엎질러진 물, 콩코드 여객기 사건, 물타기의 불편한 진실

매몰비용

매몰비용이란?

선택을 번복하더라도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한다.
매몰비용의 대표적이고 흔한 사례 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의 '콩코드 여객기'라는 비운의 사건이다. 프랑스 샤를 드골 대통령이 추진한 콩코드 여객기 프로젝트는 빠르고 고도가 높은 상업용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막대한 개발비용과, 기체결함, 소음문제 등 각종 어려움에 직면하여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사망사건도 발생하며, 총 190억 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2003년 무산되었다.
워낙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간 프로젝트였으나, 여러 가지 문제들로 탑승고객이 사라지자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실패 사례는 콩코드 효과(Concorde Effect)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중간중간 문제가 출몰했었지만, 매몰비용이 아까워 투자를 지속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지금까지 투자해왔던 것들이 아까워서 투자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 것이다. 주식시장으로 따지면 떨어지는 칼날을 계속 잡으려다 손만 다치는 꼴이 난 셈이다.
즉, 이제까지 쓴 돈이 아까워서 중간에 포기를 하지 못하는 이른바 '매몰비용의 함정'에 푹 빠지게 된 것이다.
물론 매몰비용은 '어차피 사라지게 될 돈'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초기에 알기는 어렵다. 시장에는 위험성이 있는 만큼 수익도 극대화된다는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이럴 때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투자해왔던 것들이 아까워서 투자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 것이다. 주식시장으로 따지면 떨어지는 칼날을 계속 잡으려다 손만 다치는 꼴이 난 셈이다.
즉, 이제까지 쓴 돈이 아까워서 중간에 포기를 하지 못하는 이른바 '매몰비용의 함정'에 푹 빠지게 된 것이다.
물론 매몰비용은 '어차피 사라지게 될 돈'이라는 것인데, 이것을 초기에 알기는 어렵다. 시장에는 위험성이 있는 만큼 수익도 극대화된다는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이럴 때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모든 상황이 끝난 후, '그것은 매몰비용이었어'라고 탄식할 뿐이다. 매몰비용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은 이처럼 쉽지 않지만, 평소에 다양한 통찰력과 분석력을 배양하여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을 확률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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