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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잘 갖춰진 장내시장이 아닌 모든 금융시장을 의미

기버단단 2022. 4. 22.

장외시장, 잘 갖춰진 장내시장이 아닌 모든 금융시장을 의미

장외시장 뜻

장외시장이란?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이라는 큰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약간 구분이 모호하긴 하지만, 장내시장이라고 하면 흔히 코스피, 코스닥, 거래규모가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에 시스템을 잘 갖춰놓고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이 바로 장내시장이다. 그러나 장내시장에서는 주식을 발행하기 원하지만, 일정한 조건을 갖추지 못해 상장되어 있지 않으면, 주식을 팔 수가 없다.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의 경우 상장하기가 어렵거나, 큰 자본을 유치받지 않아도 되는 기업의 경우, 장외시장을 통해 주식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가 있다.
즉, 장외시장은 장내시장이 아닌 모든 시장을 말한다.

팔고자 하는 사람과 사고자 하는 사람만 있으면 비상장 증권이라도 얼마든지 거래를 할 수가 있다. 물론 전산화가 아직 덜 되어 있거나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문제들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금융거래라고 할 수 있다. '포트리스 2'를 제작한 게임회사 CCR과 크래프톤은 대표적인 비상장기업이었다. 장내시장의 경우는 재무제표와 같은 정보 제공의 형평성을 보장하여 투자자들의 권리를 보호해주려 하지만, 장외시장은 야생 그 자체이다. 회사의 대한 정보를 얼마나 빨리 얻느냐가 핵심이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보다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거나 자금 규모가 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장이다. 사측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퀄리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가 진입하기 꽤 어려운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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