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물질 종류, 세슘, 요오드, 제논

방사성 물질 종류, 세슘, 요오드, 제논

방사성 물질이란?

방사성 물질이라 하면 원자를 구성하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높은 방사선을 내는 능력(방사능)을 갖게 되는데, 이런 방사능을 갖는 물질을 '방사성 물질'이라고 한다.

방사성 물질의 종류 3가지

방사성 물질은 대표적으로 세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세슘(Cs)이다. 자연 상태의 세슘은 핵실험과 같은 인위적인 핵사용에서만 나타난다. 방사성 세슘은 질량이 무겁고 금속성을 띠기 때문에 대기 중으로 확산되지 않지만, 몸에 들어오면 치명적이다.
피하지방이나 근육에 축적되며, DNA 구조에 변형을 가져오므로 유전자에 영향을 일으킨다.
두번째는 요오드(I)이다. 우리가 잘 아는 우라늄, 플로토늄과 같은 원자가 핵분열하면 생성되는 물질이다. 반감기는 8일 정도로 매우 짧지만, 몸속에 들어오면 축적되어 위험하다.
갑상샘 쪽에 축적되어 암을 발생시킨다.
세 번째는 제논(Xe)이다. 제논은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기도 하고, 바로 앞전에서 소개한 요오드가 감마선 방출 시 만들어지는 인공물질이다. 인체에 유입될 경우 폐질환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