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변동성 시대에서 살아남기위해 알아야 하는 사실

포스트 코로나, 변동성 시대에서 살아남기위해 알아야 하는 사실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5인 이하 사적 모임 금지로 인해, 친구들과 나누던 잡담 소리도 사라졌지요.
언제까지 갈까요. 솔직히 무섭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로 봤던 영화 마션이 떠오릅니다.
주인공 와트니가 화성이라는 행성에 홀로 남겨집니다.
홀로 남겨진 한 우주비행사가 영혼을 짓누르는 듯한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영화지요.
조난당하는 그 순간부터 와트니에게는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위트 있고 긍정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갑니다.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물을 만들고, 최초로 화성산 유기농 감자를 수확합니다.
그는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기발한 해결 방식과 소스를 찾아내려 하기보다 묵묵히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러나 언젠간 지구로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은 와트니는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와 과정에 충실했습니다.
문제는 언젠가 해결될것이라는 그 희망이 원동력이 되어 한 단계 한 단계 문제를 해결해 나갔고 결국 생존해서 지구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 얼마나 영광스러운 순간이였을까요.
빛이 보이지 않는 막연함만 가득한 어둠속에서 희망을 잃지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정말 대단한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겪고 있는 이 포스트 코로나시대도 변동성이 가득한 우주와 비슷합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가 없지요백신접종은 시작했으나 코로나 환자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길거리에 소상공인들은 빈 점포가 하나둘씩 문을 닫고 앞다투어 부동산에 급매에 내놓죠.
이렇게 실물자산은 작살이 났는데,금융자산은 역대 최고치를 찍으며 매일같이 신고가 갱신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모레 직장이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매번 다른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항상 그랬듯이, 묵묵히 말이지요.

"우주에선 뜻대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어느 순간 모든 게 틀어지고 '이제 끝이구나'하는 순간이 올 거야. '이렇게 끝나는구나.' 포기하고 죽을 게 아니라면 살려고 노력해야 하지. 그게 전부다. 무조건 시작하는 거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 문제도…… 그러다 보면 살아서 돌아오게 된다."
- 와트니 , 영화 마션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