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반도체 관련 종목 지수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란?
미국 동부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에서 1993년 발표한 지수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는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 반도체 관련 종목들만 모아 지수화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확인하고 있다.
이 지수의 주요 편입종목은 AMD,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등 비메모리 중심 반도체 기업들이다.
물론 구성종목은 주가나 규모에 따라 그 가중치가 결정되지만, 파운드리, 팹리스 구분 없이 지수에 포함되어있으며, TSMC라는 대만 반도체 업체도 ADR(주식예탁증서)의 형태로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함께 포함되어 있다.
미국 지표에는 티커라고 해서 3~4글자 약칭이 부여되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Semiconductor Sector Index의 약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국, 내 해외 ETF도 물론 있으며 심지어는 3배 레버리지인 ETF도 있다. XSD라는 ETF는 미국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중소형주에 집중한다. 대한민국의 삼성전자는 포함되어있지 않아 때때로 삼성전자 주가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주가가 같은 산업군임에도 불구하고 따로 등락 동향이 다를 때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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