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 과연 안전할까, 적어도 4가지 정도는 알고 투자하자

채권에 투자하는 건 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돈을 빌려주고 약속한 날짜에 돌려받는 방식이라서 그런 거죠. 하지만 채권이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원금을 돌려받기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채권 투자 에는 몇 가지를 꼭 따져봐야 해요. 누가 발행했는지, 신용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경제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특별한 조건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죠.

채권투자 안전할까?

채권 투자, 발행한 주체가 누구일까?

채권은 크게 국채와 회사채로 나뉘어요. 국채는 말 그대로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정부가 돈을 빌려 가는 거라서 대부분 원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돈을 갚지 않을 일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국채는 안정적이라고 평가받아요.

 

반면, 회사채는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이에요. 기업이 빌려 가는 돈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그 기업의 상황이에요. 회사의 경영이 나빠져서 망하면 원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특히 중소기업이나 신용이 낮은 회사라면 더 위험해질 수 있죠. 회사채에 투자할 때는 반드시 그 기업이 믿을 만한지, 신용도가 높은지 확인해야 해요.

 

하이일드채권 뜻, High Yield 채권, 고수익 채권

 

 

채권 투자에도 등급이 있어요

채권 투자에는 신용등급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이 등급은 채권을 발행한 곳의 신용을 평가해서 정해져요. 쉽게 말해 ‘이 채권이 얼마나 안전한지’를 알려주는 거죠.

 

가장 안전한 등급은 AAA예요. 이건 거의 돈을 못 돌려받을 일이 없다는 뜻이에요. 그다음이 AA, A인데, 여기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아주 약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BBB 등급부터는 신용 위험이 좀 커져요. 그리고 BB 이하는 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꽤 큰 채권이에요. 등급이 낮아질수록 투자할 때 신중해야 하죠.

 

그럼 이 등급은 어디서 확인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각 채권 투자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의 상세설명이나 신용평가(무디스나 피치 등) 웹사이트, 증권사 자료 등을 자세히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큰 글씨보다는 작은 글씨를 읽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요즘은 토스뱅크 같은 플랫폼에서도 간편하게 소액으로도 채권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요.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투자 등급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잘 확인하면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는 상품인지 감이 잡힐 거예요.

 

경제 상황과 업계 흐름도 살펴보세요

아무리 등급이 높은 채권이라도 경제 상황에 따라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경제가 갑자기 나빠지거나 기업에 위기가 닥치면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재정 상태도 나빠질 수 있거든요. 그러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고, 나중에 원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하지만 채권 투자 등급이 낮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돈을 못 돌려받는 건 아니에요. 기업이 약속한 날짜에 원금을 갚으면 채권의 가치는 다시 회복될 수 있어요. 채권 가격이 내려갔다가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채권에 투자할 땐 경제 상황이나 업계의 흐름도 잘 살펴보는 게 좋아요. 특히 경기가 안 좋을 땐 더 신중하게 투자해야 해요.

 

참고로 채권으로 만들어진 ETF들도 있는데요 원금이 보장되는 채권투자방식과는 약간 상이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채권ETF개념 알아보자

 

 

 

채권 투자 상환 순위를 확인해 보세요

어떤 채권은 발행할 때 특별한 조건이 붙어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상환 순위예요. 채권에도 돈을 갚는 순서가 있다는 뜻이죠.

 

일반적인 채권은 가장 먼저 상환받을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해요. 이런 채권을 선순위채라고 불러요. 하지만 후순위채는 상황이 조금 달라요. 일반 채권보다 나중에 돈을 갚기 때문에 위험이 커요. 만약 회사가 망하면 선순위 채권부터 갚아야 하기 때문에 후순위 채권은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여기서 더 위험한 게 신종자본증권이에요. 이 채권은 돈을 갚는 순서가 제일 뒤로 밀려요. 채권 투자 이후에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가장 큰 거죠.

그래서 채권에 투자할 때는 상환 순위도 꼭 확인해야 해요.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투자 위험이 커지니까요.

 

결론

채권에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원금이 보장되는 건 아니에요. 원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을 높이려면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 첫째, 채권을 누가 발행했는지
• 둘째, 채권의 신용등급이 얼마나 높은지
• 셋째, 경제 상황과 업계의 흐름
• 넷째, 채권의 상환 순위나 특별 조건

 

이 네 가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면 좀 더 안전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신용등급이 낮거나 경제 상황이 불안정할 때는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죠. 채권은 비교적 안정적인 금융 상품이지만, 위험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니까요.

 

단기채 ETF에 투자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채권가격 변동 없이 채권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주로 국고채로 구성되어있긴 하지만, 목돈을 예금통장에서 묵혀놓는 것보다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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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시에는 이 채권을 누가 발행했는지, 신용등급, 경제 상황, 특별 조건을 꼭 확인해야 원금 보장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등급이 높을수록 안전하고, 경제 흐름에 따라 채권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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