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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물가지수, 개인 소비지출, cpi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기버단단 2022. 9. 16.

PCE 물가지수, 개인 소비지출, cpi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PCE 물가지수

PCE란?

PCE란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의 약칭으로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라고 불린다. 인플레이션 상황이 되면 연준을 비롯한 모든 기관과 투자자들이 눈여겨보기 시작한다. PCE도 CPI와 비슷하게 경제 전체의 물가변동과 인플레이션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계 방식과 통계 주기 그리고 포함된 항목도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의도로 만들어졌으나 지표를 활용하는 데에는 차이가 분명 있다.

PCE, CPI 차이점

PCE 물가지수는 개인이 소비하는 지출에 더하여 개인이 정부로부터 받는 각종 부동산 관련 혜택과 복지서비스까지 계산에 넣은 것이다. 사실 정부가 거둔 세금으로 운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개인이 지출하는 항목이라고 볼 수 없으나, 물가가 오른다면 결국 함께 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사용하는 생필품의 가치를 계산한다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PCE가 CPI보다 적절하다.
미국 연준이 CPI보다 PCE를 보다 중점적으로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쉽게 말해, CPI는 개인이 직접 생필품 등의 물건을 사기 위해 쓰는 돈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면, PCE는 개인이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의 고유의 가치를 계산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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