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증후군 뜻, 가능성이 없는 일로 걱정하는 불안증, GAD

램프증후군 뜻, 가능성이 없는 일로 걱정하는 불안증, GAD

램프증후군이란?

램프증후군은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에서 유래한 증상명이다. 알라딘이 요술램프에서 지니를 불러내는 것은 동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며,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이다. 이처럼 램프증후군은 일어날 가능성이 없거나 희박한 일에 대해 계속해서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을 과잉근심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심해지면 범불안장애(일명 GAD)로 이어지는 것이다. 과도하게 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며, 스트레스를 수시적으로 받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심박수가 증가하는 등의 자율신경계불균형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포비아(공포증)와 공황장애, 우울증, 심한 경우 자살시도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1인가구, 독거노인층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런 이유로 말그대로 세상이라는 야생에서 각자도생해야 하는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도사리고 있는 위험들로부터 항상 대비를 해려는 심리가 생기는 경향이 심해졌는데, 이것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램프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무엇을 해야만 하겠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죽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라는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심각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