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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뜻,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부동산에서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에버단단 2023. 6. 16.

전세가율 뜻,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부동산에서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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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뜻,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부동산에서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전세가율이란?

전세가율이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0억짜리로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가격 시세가 6억 정도라고 하면 전세가율은 0.6, 백분율로 표현하면 60%가 된다.

전세가율이 낮다는 것의 의미

전세가율이 낮다는 것은 실제로 주택의 가치는 높으나, 전세 들어와서 살려는 수요는 주택의 실제가치보다는 낮은 경우다. 즉, 현재시점의 가치보다는 미래시점의 가치가 높을 때 전세가율이 낮게 형성된다. 재건축,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지역은 대체로 전세가율이 낮게 설정된다. 지금 당장 전세 살려는 수요는 없으나, 집을 갖고 있으면 나중에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매매거래는 높게 형성된다.

전세가율이 중요한 이유

전세가율은 부동산 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지표가 된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맷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부동산 갭투자에 있어서 유리한 조건이 된다. 전세가율이 너무 높은 경우 세입자 입장에서는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존재한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집주인이 갭투자로 집을 매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여기서 갭투자란 자기 자본이 아닌 타인의 자본을 끌어와 소액의 자기 자본만으로 집을 매수한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세입자가 전세기간이 끝나고 퇴거를 하는 시점에서 집주인이 돈이 있어야 하는데, 경기 침체기가 오거나 집주인이 자금난을 겪게 되면 세입자도 고스란히 그 영향을 받게 되는 이른바 깡통전세가 될 수도 있다. 전세가율이나 전세매매갭(gap) 모두 결국 실제 주택(아파트)의 가격과 실거주 수요(전세수요)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만든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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