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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상식

콜키지 프리 뜻, 손님이 직접 와인을 가져가도 되는 식당, 페어링의 미학

by 에버단단 2023. 8. 1.

콜키지 프리 뜻, 손님이 직접 와인을 가져가도 되는 식당, 페어링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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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키지 프리 뜻, 손님이 직접 와인을 가져가도 되는 식당

콜키지 프리 뜻, 유래

콜키지 프리란 식당이나 호텔 등에서 손님이 직접 고른 와인을 가져오게 하여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콜키지라는 말은 술병, 와인의 코르크 마개 뚜껑을 의미하는 'Cork'와 비용을 의미하는 'Charge'라는 단어가 합쳐져 'Corkage'가 되면서 파생된 용어이다. 코르크마개를 따주고 와인잔을 제공해 주는 비용만 받고, 외부에서 사 온 와인을 마시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물론 'Bar'라는 공간을 대여해 주는 비용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와인 주점의 판매전략을 다르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와인의 경우 고객이 선호하는 지역, 품종, 제조방법 등 셀 수 없이 다르다. 그렇다고 그 많은 품종의 와인들을 모두 들여놓고 판매할 수는 없다. (매우 비효율적이다) 이 때문에 고객이 선호하는 와인을 그냥 아예 가져오게끔 허용을 해주고, 그 대신 안주비용 자릿세와 각종 인프라비용을 받는 것이다. 그렇게 하더라도 적정한 가격의 고객의 트래픽만 유지할 수 있다면 돈이 되는 장사가 될 수 있게끔 마진구조를 짤 수 있을 것이다. 맥주처럼 몇 개 안 되는 주종을 판매하는 일반 술집과는 판매전략을 다르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외부음식을 가져오는 것이 상도덕에 어긋난다고 여겨지는 통념이 있다 거다. 놀이시설 같은 곳만 가더라도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는 간판과 함께 내부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콜키지 프리라는 서비스가 국내에도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와인만 가져가면 와인을 따거나, 와인잔은 제공해 준다.

페어링이라는 말도 있던데?

스테이크와 와인의 조합을 다른 말로 '페어링'이라고 한다. 샴페인의 달달함과 육즙의 담백함이 합쳐지는 진미야 말로 음식의 미학이 아닐까? 이럴 때 쓰는 말이 바로 페어링이다. 어떤 음식과 음식의 조합, 주로 술과 안주의 조합을 영미권에서는 페어링이라고 한다 콜키지의 뜻과 유래, 콜키지 프리 식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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