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뜻, 어원, 우연이 주는 재미, 경험, 과학의 발명 사례에서 나타나는 법칙
세렌디피티란?
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우연한 상황, 우연한 발견 등으로 인해 생기는 뜻밖의 재미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가 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들 속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준다. 이는 우연처럼 찾아오기 때문에 예상할 수 없으며 이에 따른 뜻밖의 재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목표라는 것을 갖고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존을 위해, 더 나은 삶, 가치를 찾기 위해 목표를 갖고 움직인다. 그 안에서 느껴지는 재미와 가치들은 우리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하지만 삶에서는 계속되는 경험이 누적되다 보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거나, 우연히 흥미로운 현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면, 전혀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가깝게 지내던,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을 만난 경우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속으로 생각한다. '세상 참 좁다~'라면서 말이다. 그렇다. 세상은 참 좁다. 그래서 그런지 우연히 발생하는 만남, 상황들 속에서 예전의 경험, 기억들이 복합적으로 우리에게 재미를 가져다준다. 이런 상황을 우리는 'Serendipity'라고 한다.
세렌디피티, 과학의 연구분야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개념
과학자들이 어떤 발명품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때 나타나는 현상도 대표적인 세렌디피티의 사례이다. 실제로는 다른 것을 연구하려고 하였으나, 실제와 다른 유용한 성능을 갖춘 무언가를 발견해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세렌디피티라고 할 수 있다. 시작은 우연했으나 지금은 위대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많은 역사적 발견들은 모두 우연히 어떨결에 발견된 경우가 많다. 3M 테이프, 전구, 플라스틱 등등 많은 노벨상을 받을 만한 발명품들이 '우연히'발견되었다. 참 재미있는 일이다. 세렌디피티는 역사적인 과학 발명과 실적들을 잘 설명해 주는 단어인 듯하다.
세렌디피티 어원
세렌디피티는 고대 중동의 페르시아 동화에 등장하는 나라의 이름, 세렌 딥'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실론'이라는 이르므로 불렸는데, 아랍권에서 이 실론이라는 이름을 '세렌 딥'이라고 불렀다. 이 세렌딥이라는 나라에 사는 세 왕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들이 우연과 재미를 찾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세렌디피티라는 단어가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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