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 뜻, 사주용어에서 유래, 지살 차이,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당신

기버단단 2023. 12. 20.

역마살 기운 의미

역마살이라는 용어에 대해 듣긴 많이 들었지만 한번쯤은 정확히 무슨 뜻인지 궁금했을 것이다.
'역마살'이란 한 곳에 붙어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돌아다니는 기운을 뜻하는 말이다.
사주팔자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인데,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팔자라고 불렸던 12 신살 중 하나라고 한다.
고로 누군가 '역마살이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 뜻은 당신이 무언가 하나를 진득이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가령, 어떤 일을 결심하고 나서 꾸준히 실행하지 못하거나, 직장을 자주 옮겨 다니거나, 이사가 잦은 등 다양한 사례가 '역마살 기운이 있다'라고 표현하는 사례들에 속한다.
최근에는 이 역마살 기운이라고 표현하는 성향, 즉 제너럴리스트적 성향이, 되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트렌드에 올라타기 위한 좋은 작용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주에서는 역마살과 '지살'이라는 것을 구분하기도 한다.
여기서 역마살과 지살의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어떤 행동변화가 있을 때, 역마살은 자기 주관에 의한 행동변화라고 한다면, 지살은 타인과 환경의 영향을 받아 자기 주관 없이 행동변화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역마살의 특징

역마살기운이 있다고 알려진 사람들의 특징들을 살펴보자.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하고싶은 일들이 많고, 이직이 잦다.
또한, 부단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생기와 에너지가 넘친다, 그러나 갑자기 벌려놓은 일이 너무 많아서 마무리를 잘 못 맺는 경향이 강한 단점이 있다.
생활력이 강하고, 이런저런 능력들을 고루 보유한 융합형 능력자들이 많다.
또, 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 성실하게 움직여 일을 수행하려는 특징들이 있다.
굳이 MBTI로 따지면 J에 해당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