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싱 뜻, sourcing, 위탁판매와 사입에서의 도매 소싱법, 결국 똑같다.
소싱 뜻, 쉽게 이해해보자
소싱이란 쉽게 말해 판매할 제품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제품이라는 것은 유형 혹은 무형의 제품일 수 있겠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싱이라고 하면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물리적인 재화를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확보한다'라는 의미는 내가 직접 물건을 공급사나 해외처럼 도매단에서 직접 실물로 떼오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위탁판매 같은 경우는 내가 팔 수 있을 것 같은 물건, 팔기 좋은 물건들의 '존재 여부를 그저 확인하는 행위'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직접 구매를 해서 내 창고에 들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어떤 업체가 내가 팔고 싶은 물건을 팔고 있고, 그 업체와 연락이 닿을 수 있다면(도매꾹이나 타오바오 같은 플랫폼을 통해서라도) 이것은 소싱이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위탁판매를 하는 입장에서의 소싱은 그냥 어떤 물건을 팔지 마음속으로 생각하거나, 기록하는 것만으로 소싱이 완료되는 것이며, 사입판매에서의 소싱은 물건을 직접 떼오는 행위를 말한다.
소싱의 어원
소싱은 기본적으로 원천, 근원, 자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비슷한 용어로 광물과 같은 원재료를 의미하는 'resource'라는 단어도 존재하며, 아웃소싱(외주)도 'outsourcing'으로 source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즉, '이 제품의 소스가 어디냐'라고 묻는 다면, '이 제품의 원천이 어디냐, 도대체 어디서 온거냐'라고 묻는 것과 같다.
이처럼, 소싱이라는 말은 영어 소스(source)에 'ing'를 붙여 '어디로부터 오는지'를 나타내는 말이 바로 소싱이다.
기업이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나 재화를 구매하는 '원천'이 바로 소스이다.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오픈마켓에서는 제품을 공급해 주는 공급사, 공급망, 도매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등을 통틀어서 의미하는 말이 된다.
위탁판매의 경우에는 소싱처가 도매매나 도매꾹이 된다.
이러한 도매사이트들은 본래 대량으로 물건을 사업자대상으로 판매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오픈마켓이 발달하면서, 사업자들의 고객에게 직접 발송해주는 일명 위탁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자(셀러, 판매자라고도함)가 어떻게든 판매를 이끌어내서 고객이 주문을 넣게되면, 그 주소지를 도매매에 입점해있는 1차공급사로 전달해주고, 물건을 산다.
그러면 도매매에 입점한 공급사들은 셀러의 고객에게 직접 배송을 해주는데 이것이 바로 위탁판매 프로세스다.
도매매나 도매꾹 사이트는 아래 링크에 걸어두었다.
소싱 잘하는 법이 있을까?
소싱을 잘하는 법은 딱 이렇다 할만한 기준이 없다. 판매를 하는 셀러마다, 판매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그 기준이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내 자신이 어떤 소싱을 하던간에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적당하지 않고 터무니없이 비싸다면, 내가 그 제품에 마진을 붙여 판매할 수가 없다.
이렇게 되면 가격경쟁도 안될뿐더러 남는 게 없는 장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본인만 힘들다.
또한, 모든 게 적합한데, 한 달 뒤에 제품이 단종되거나 품절될 제품이라면, 소싱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물론, 두 번째 경우는 셀러입장에서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겠지만, (특히 위탁판매), '지속 가능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승리하는 소싱법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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