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Biomass)는 생물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기적인 물질을 의미하는데요.
수많은 물질 중에서도 주로 에너지 생산에 활용되는 자원을 바이오메스라고 표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이오매스의 정의, 종류, 활용 방안,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바이오매스 정의
바이오매스(Biomass)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 생물체에서 유래한 유기물을 의미합니다.
태양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전환하여 저장한 채로 있는 이 물질들은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연소하거나 다른 화학적 과정을 거쳐 사용됩니다.
바이오매스 종류
바이오매스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 고체 바이오매스(예: 나무, 작물 잔여물),
- 액체 바이오매스(예: 바이오디젤, 식물성 오일)
- 가스형 바이오매스(예: 바이오가스).
각각의 형태는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 생산에 활용됩니다.
그 활용방안은 시장에서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 다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이런 종류가 있다 정도만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바이오매스의 활용, 에너지이용 어떤 식으로 될까?
이 쯤되면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원천이 결국 태양에너지라는 것을 아셨을 거예요.
태양으로부터 오랜 기간 에너지를 흡수하고 이것이 생명체 내에 집약된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에너지를 다시 꺼내 쓰는 작업을 하는 것이 바로 바이오매스의 활용법이 되겠습니다.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열'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따라서 바이오매스 산업은 기본적으로 발전, 난방, 운송 연료 등 열을 방출하는 시스템에서 동작하기 쉬워요.
예를 들어, 나무나 작물 잔여물은 직접 연소하여 열을 생산하는 식이죠.
이렇게 방출된 열에너지는 발전소에서 증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성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결국 열에너지가 결국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에너지로 변환되는 셈입니다.
바이오디젤(바이오가스)이나 식물성 오일은 차량 연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바이오가스는 가정이나 산업에서 난방과 전기 생산에 쓰입니다.
바이오뒤에 무슨 이름이 붙던 결국, 영겁의 시간이 만들어낸 에너지의 집약이라는 콘셉트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이런 바이오매스 원료를 가지고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폐기되는 플라스틱은 자연상태에 노출되어도 거의 썩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해될 수 있는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바이오매스의 중요성
바이오매스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대체 에너지원으로,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요즘 탄소중립, 넷제로(Net zero), ESG 경영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많이 각광받는 추세잖아요?
그래서 바이오매스도 친환경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ESG 경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또한, 바이오매스는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며 사용한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 친환경, 재생에너지원들과 마찬가지로 바이오매스 또한 에너지를 아껴 쓰자는 취지에서 조금씩 화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바이오매스 원료로 하려 고분자를 합성하여 만드는 것이 바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입니다.
옥수수전분을 원료로 하는 PLA가 대표적인 친환경플라스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D프린터 필라멘트로 많이 쓰이죠).
PLA 뿐만 아니라 폴리우레탄(PU), PET와 같은 재질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플라스틱도 계속적으로 개발되어오고 있습니다.
결론
바이오매스는 생물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기적인 물질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는 것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바이오매스는 에너지 생산의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바이오매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은 미래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21년부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으로 REC 가중치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REC 가중치란 쉽게 말해 발전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인증제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가 그만큼 여기저기서 심각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을 듯한데요.
바이오매스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개발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재생가능한 연료를 개발하는 많은 기업들이 육성되고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인류 공통의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보다 더 달라지지 않을까요?
에너지 관련업계에서 종사하시는 많은 실무자, 연구진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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