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ty 뜻, 투자 주식용어,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주식 공부나 재무관련 공부를 하다보면 가끔씩 Equity'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요.
금융분야에서 Equity의 의미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아래 살펴볼 두 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1. 자본금 (Shareholders' Equity)
첫번째로 설명드릴 Equity의 의미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으로, 회사의 순자산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실질적으로 이 자본금이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실제 가치이기 때문에, 아래 2번과 같은 내용이기도 한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회사의 자본금을 의미하는 것이 에쿼티의 본질이 됩니다.
기업이 얼마만큼의 자본금이 있느냐는 대차대조표에 나타나며, 주로 다음의 항목들로 구성됩니다:
- 주식 자본 (Paid-in Capital) : 투자자들에 유치를 받게 되는 투자금입니다.
- 유보 이익 (Retained Earnings) : 지난해에서 넘어온 유보금이 되겠지요.
- 기타 포괄 손익 (Other Comprehensive Income) : 기타 등등 확보되는 이익금이 자본금으로 흡수됩니다.
예시 1
- 만약 어떤 회사가 자산으로 100억 원을 가지고 있고, 부채가 60억 원이라면, 이 회사의 자본금은 40억 원입니다. 이 40억 원이 회사의 "equity"입니다.
2. 주식 (Equities)
주식 시장에서 "equities"는 보통 주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곧 회사의 지분을 나타내며, 주식을 소유한 주주는 회사의 소유권 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죠.
참고로, 주식은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뉘며, 보통주는 주주에게 의결권과 배당 수령 권리를 부여합니다.
에쿼티(Equity)는 주식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의결권이 있든 없든 equity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의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주(preferred stock)는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된 의결권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보통주(common stock)에 비해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을 권리와 회사가 청산될 때 우선적으로 잔여 자산을 배분받을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주도 "equity"의 일종으로 간주됩니다.
예시 2
만약 누군가가 주식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주식 자체를 "equity"라고 부릅니다. 주식을 소유한 사람은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만큼 회사의 소유권 일부를 가진 것입니다.
주식에서 에쿼티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부동산에서 말하는 에쿼티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quity 뜻과 함께 보는 필수상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