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NAV라는 용어를 한번씩 보신 적이 있으실거에요.
수익률을 나타내는 부분에 항상 등장하는 NAV라는 용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ETF NAV 뜻
NAV는 Net Asset Value의 약칭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순자산 가치라는 말인데요.
ETF뒤에 'NAV'라는 글자가 붙어있다면, 그 ETF의 순자산 가치를 의미합니다. ETF의 순자산 가치는 그 ETF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들의 순 자산가치의 합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ETF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먼저 잡혀있어야 이 글을 이해하실 수 있으니, 혹시나 ETF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ETF의 가격은 두가지다
펀드가 보유한 자산들의 가치 총합
ETF는 펀드라고 하였습니다. 즉, 자산운용사에서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수익을 내기 위해 자산을 매입하고 관리하는 것이 바로 펀드입니다.
그럼 이렇게 돈을 굴려 발생되는 수익 중에서 일부를 자산운용사가 운임수수료로 가져가가 나눠주는 것이죠 (이것은 ETF 방식이 나오기 전에 오랜기간 사용해왔던 직접거래 펀드에서도 동일한 구조입니다)
그럼, 자산운용사에서 매입한 배분된 자산들의 실제가치가 있을것이겠죠? 그 가치의 합을 바로 NAV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NAV 뜻은 그 펀드가 지니고 있는 자산들의 가치를 합친 순수한 가격을 의미합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ETF의 가격
그러나, 시장에서 ETF가 거래되는 경우는 본질적인 가격과는 조금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거래를 하면서 괴리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유동성(거래량)이 부족한 경우, 그리고 실제 거래되는 가격은 운임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발생합니다.
QQQ의 경우 그 차이가 별로 심하지 않지만,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같은 경우를 확인하면, NAV와 거래가격이 차이가 꽤 많이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NAV와 ETF거래가격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TF NAV 뜻 결론
그렇다면 결론이 뭘까요, NAV와 실제 거래 가격의 수익률 편차가 많다면,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불가능하여 위험도가 올라가는 투자자산이라는 의미입니다. 레버리지나 인버스의 ETF의 경우 단기투자에 적합한 이유가 바로여기에 있는 것이죠.
그대로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지 못하고 괴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NAV 의미에 대해 빠르게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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