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RO ETF, 미국 S&P500 시장 3배로 추종하는 ETF
그렇게 유망하다는 미국시장, 어차피 오를 거라면 과감하게 투자해서 빠르게 수익낼 순 없을까 고민 중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UPRO ETF는 미국 S&P500 시장을 레버리지 X3으로 추종합니다. UPRO가 어떤 ETF인지 좀 더 자세하면서도 빠르게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레버리지 ETF 매수를 고민중이시라면, 단기적으로 보유해야만 하는 이유와 구조적 원리에 대해 설명드린 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UPRO ETF란?
미국 주식 ETF인 UPRO는 S&P500 시장 지수의 3배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돈 상장지수펀드입니다. S&P500 이 오르면, 그 오른 값의 3배만큼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죠. 물론 다른 레버리지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세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을 증폭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미국시장에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스닥과 같은 변동폭보다는 S&P500의 경우 우량주가 훨씬 많고 더 많은 종목에 분산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도와 변동률 자체가 낮아 비교적 안전한 투자자산이 됩니다.
UPRO 기본 정보
ETF.com으로 조회한 내용입니다.
Issuer 는 발행 자산운용사를 말하며, ProShare Advisors LLC에서 발행했습니다. Proshare 자산운용은 레버리지나 숏과 같은 파생 ETF 상품을 많이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레버리지 투자하시는 분들은 ProShares나 Direxion 같은 자산운용사들이 만든 상품들은 대부분 이용하시게 될 겁니다.
Inception Date는 상장일을 의미하는데요, 2009년 6월 25일에 상장된 ETF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pense Ratio는 운임수수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식(ETF) 가격에서 일할계산되어 차감되는 방식으로 운임보수를 깎습니다. 0.92% 로 일반적인 패시브 ETF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비율의 수수료입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레버리지 ETF가 단기투자에 적합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들은 높은 운임수수료를 갖기 마련입니다.
AUM은 $3.65B입니다. 총 운용자산을 의미하는데, 10B 정도가 그나마 운용자산이 어느 정도 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제가 보기엔 큰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향후에도 ETF를 알아보실 때 운용자산이 너무 작은 것만 거르시면 될 듯합니다.
Index Tracked 는 어떤 지수를 추종하느냐를 기재해 둔 것입니다.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파생되는 ETF이기 때문에 'S&P500'이 적혀있음을 알 수 있죠.
이렇게 자세히 설명드릴려고 했던 건 아닌데, 적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
주가 확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주가 현황
개인적으로 etf.com 은 웹페이지 UX/UI가 너무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 진한 연두색으로 이루어진 느낌도 마음에 들고요. 너무 정신 사납지 않게 되어 있어 디자인 적인 느낌을 많이 신경 쓴 듯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UPRO는 S&P500 의 추이를 따라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역시 미국이죠.
제가 미국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최근 미국 시장이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한 달간 수익률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1M은 한달, 1YR는 1년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게 되면, 1M (한 달 수익률)이 12.62%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AV는 운임수수료를 제외한 순 자산가치를 의미합니다.
YTD는 2024년 시작점부터 현재 7월 초까지의 수익률입니다.
올해 초 UPRO에 투자를 했다면, 49.71% 수익을 본 것이 됩니다. 미국시장이 앞으로 계속 우상향 할 거라는 판단이 든다면,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에는 참 좋은 자산인 듯합니다. 무론 그만한 리스크도 있겠지만요.
NAV의 의미
NAV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린 글이 있습니다.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UPRO 보유종목
UPRO의 Holdings를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Allocation(분배)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Holdings, Allocation 모두 비슷한 의미이겠죠. 어떤 식으로 어떻게 분배하여 보유하고 있느냐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일반적인 패시브 ETF의 경우 어떤 기업에 투자했는지가 나오는데, 레버리지 ETF이다 보니 자산 분배상황이 딱 한눈에 안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기업명으로 정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레버리지 ETF는 목표로 하는 배수를 달성하기 위해 선물, 옵션, 스왑 등 각종 파생상품을 활용하게 되는데, 특정 기업의 주식이 아니라, 섹터 전체를 추종하는 지수 상품, 채권, 현금등을 함께 보유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쉽게 말해 복잡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자산 구성을 거의 매일매일 빈번하게 바꾸는 리밸런싱작업을 하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저런 자산들을 명확하게 표현하기가 힘든겁니다.
쉽게 말해, 레버리지 ETF의 경우 복잡한 구조를 사용하고, 개별기업보다는 ETF나 채권등을 뭉뚱그려 사고 빈번하게 자산배분비율을 조정하며 거의 액티브처럼 운용되기 때문에, 투명성의 한계가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가장 큰 범주의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세부사항을 공개하는 것이 불필요하면서 사실 불가능하기까지 하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레버리지나 인버스 처럼 파생상품을 이용하는 ETF는 자산 보유현황을 볼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UPRO 배당금은 얼마?
자산보유현황은 시킹알파에 UPRO를 검색하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배당률은 0.64%로 나옵니다. 이것도 실제 UPRO 지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액티브로 운용하면서 지급받게 되는 각종 루트에서 들어오는 인컴을 투자자들에게 재분배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배당빈도는 분기배당입니다. DPS(1주당 배당금)은 0.22$로 확인됩니다.
UPRO 마무리
지금까지 UPRO ETF에 대하여 빠르게 알아보았습니다.
최대한 도움드리고자 정성껏 작성해보았으니,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ETF 관련 필수 상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