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리 스프레드 뜻,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차이를 통해 경제 전망을 분석

에버단단 2021. 2. 18.

금리 스프레드란,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차이를 통해 경제 전망을 분석

금리스프레드

금리 스프레드란 무엇일까? 

금리라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겠는데 스프레드라는 말이 합쳐져서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거나 생소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지금부터 설명드릴께요.

스프레드라는 말은 영어로 Spread, '확산, 퍼진 정도'이라는 의미를 갖는데요. 

그래서 금리 스프레드라는 말은 금리가 각각 어떻게 펼쳐져 있는지, 금융상품의 금리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펼쳐놓고 보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해하시면 쉽겠습니다.

 

기간 스프레드

기간 스프레드는 장기냐 단기냐에 따라 금리 가격이 달라져 이 차이를 나타낸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 금리와 단기금리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만기가 1년인 국고채는 가까운 미래이기 때문에 환금성도 좋고,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그나마 안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기가 많죠. 그래서 1년인 국고채는 수요가 많습니다.

그리고 채권의 수요가 많다는 것은 금리를 싸진다는 말입니다. 

금리가 싸도 그 채권은 인기가 많아서 팔린다는 것이니까요. 

반면에 20년 장기채는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만기도 길 뿐더러,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지요. 

그래서 장기금리는 수요가 별로 없고 금리가 비쌉니다. 

은행 예금에서 1년 만기 예금보다 3년 만기 예금이 비싼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가격차이를 바로 '장단기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이렇게 기간에 의해 발생되는 금리 스프레드를 기간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신용 스프레드 

채권의 위험도에 따라서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우량채권과 위험채권의 금리 차이를 나타낸 것을 의미합니다. 

신용도가 높은 우수한 채권은 금리가 낮습니다. 

금리가 낮더라도 그 채권은 안전한 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오르겠죠.

반대로 금리는 떨어집니다. 금리를 통해 보상을 적게 줘도 채권에 대한 수요가 생기니까요. 

반면에, 위험한 회사채들은 수요가 별로 없습니다. 돈을 떼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리를 넉넉하게 줘야 그만큼 채권을 사려는 수요가 생깁니다. 

이렇듯 우량한 채권과 위험한 채권의 금리 차이를 바로 신용스프레드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