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 척도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치매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임상 기준인데요. 치매 보험 가입 시나 보험 보상 청구하는 과정에서 이 척도가 활용되어 보험금이 선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노인을 부양하고 계신 어르신 분들이나,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께서는 필수적으로 알아두셔야 하는 용어입니다.
CDR 척도의 의미
보험에서 CDR척도란 임상 치매 등급(Clinical Dementia Rating, CDR) 척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치매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준인데, 주로 환자의 인지 능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데 쓰이는데요.
예를 들어, 치매 관련 보험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려고 할 때, 정말 치매가 맞느냐를 두고 일정한 기준을 설정해 준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야 공정하게 보험금 청구와 사고 접수가 가능하니까요.
이런 기준이 없다면 치매를 두고 보험가입자와 보험사의 분쟁이 상당히 클 겁니다. 예를 들어 분명 치매가 맞는데, 보험사에서 치매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우, 혹은 치매라고 볼 수 없음에도 무분별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CDR 척도는 질병후유장애 판정이나, 치매보험 판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디테일한 기준들까지는 모르시더도, 기준에 이런 게 있다 정도는 알아두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CDR 척도의 점수 기준
CDR은 아래와 같은 점수로 구분됩니다:
- 0점: 정상 (인지 문제 없음)
- 0.5점: 매우 경미한 치매
- 1점: 경도 치매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 도움 필요)
- 2점: 중등도 치매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 필요)
- 3점: 중증 치매 (완전한 의존 상태)
대한치매학회에서는 치매 관련 검사 CDR에 대한 기준을 수립하여 배포하고 있는데요.
혹시나 도움 되실까 하여, CDR 척도 기준이 잘 설명되어 있는 사이트 하나 소개드릴까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와 같이 치매 관련 검사에서 CDR 점수 및 등급을 확인해 보시면 기준별 증상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금 관련 문제에 놓이신 분들은 한 번씩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기준이 되는데도 제대로 모르고 못 받으면 속상하잖아요.
평가 기준
CDR은 아래 6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큰 틀에서 설명드리는 것이니 이런 것들을 보는구나 정도로 알아두시면 됩니다. 상식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치매를 평가할 때 이런 걸 두고 평가를 하는구나 정도를 말이죠.
- 기억력
- 시간과 장소를 인지하는 능력
- 판단력 및 문제 해결 능력
- 사회 활동 능력
- 집안 관리 정도
- 개인 관리 정도
보험 가입 기준이 되는 CDR 척도
보험 상품을 가입하게 되면, 치매 위험도를 기준으로 심사가 필요한 보험들이 있습니다. 후유 장애 관련 보험들은 향후 치매에도 보장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보험을 가입했다간 손해율이 상당히 커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럴 때 CDR 척도를 사용하여 특정 점수를 초과하시는 분들의 경우 보험 가입이 제한하는 것인데요. 어찌 보면 보험사 측에서도 실익추구를 위해 당연한 조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DR 관련 보상 청구
보험이 가입되고 나서, 보상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이 사람이 정말 문제가 있나를 판정하여야 할 텐데요. 이때 바로 CDR 척도가 사용되는 것이죠. CDR 점수를 기반으로 치매 상태를 증명하면 보험금 지급 기준에 부합하여 보험사에서는 보험금을 주기 싫어도 줄 수밖에 없죠. 객관적으로 검사 결과가 있으니까요.
CDR 점수는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결정되며, 보험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보상 지급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결론
지금까지 CDR 척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CDR 척도는 치매 관련 검사로, 점수에 따라서 증상의 기준이 다르고, 보험가입 심사와 보험금 청구등 보험 관련 영역에서 증명서류 역할을 한다는 점 정도를 기억하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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