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및 과정, 기간 기한 대상, 250만원 이상 수익 났다면?

기버단단 2025. 5. 10.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냈다면 이제 세금 신고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막상 하려니 복잡한 용어와 절차에 머리가 아플 수 있다. 그렇다고 미룰 순 없다. 지금부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방법 및 과정을 쉽고 자연스럽게, 하나씩 풀어보려 한다.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했을 땐 몰랐다. 수익이 나면 기분 좋게 웃을 줄만 알았다. 그런데 연말이 다가오자 국세청에서 안내문이 날아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방법 안내서였다. 순간 당황했다.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런데 의외로 복잡해 보이던 것도 천천히 뜯어보면 풀리는 법이다. 나처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씩 정리해 봤다.

 

 

 

1. 해외주식에도 세금이 붙는다고?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다르다. 국내주식은 증권사에서 알아서 세금을 떼어주지만, 해외주식은 다르다. 스스로 신고해야 한다.

 

이게 가장 큰 차이다. 만약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는다. 그러니 귀찮다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세금은 ‘양도소득’에 붙는다. 쉽게 말하면, 주식을 사고판 가격 차익에 세금이 매겨진다.

 

1년에 한 번, 5월에 신고해야 한다. 1년 동안 팔아서 번 돈을 계산해, 국세청에 보고하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기준은 뭘까. 기본적으로 1년에 250만 원까지는 세금이 면제된다. 즉, 해외주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250만 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야 한다.

 

 

2.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방법 언제, 어디서 해야 할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에 신고한다.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과 겹친다. 그래서 종합소득세 신고 사이트, 즉 홈택스에서 할 수 있다. 홈택스에 접속해 ‘양도소득세 신고’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만약 혼자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세무사를 찾아가는 방법도 있다.

다만 수수료가 들 수 있다. 소득이 많지 않다면 직접 하는 게 낫다. 홈택스는 단계별로 안내가 나오기 때문에, 천천히 따라가면 된다.

3.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이제 필요한 서류를 모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해외주식 거래 내역이다. 내가 언제, 얼마에 샀고, 얼마에 팔았는지 기록한 내역이다. 증권사에서 ‘거래명세서’나 ‘손익계산서’ 이름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외화 환율’ 자료도 필요하다. 해외주식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이다.

 

이를 원화로 바꿔 계산해야 한다. 환율은 한국은행 사이트에서 해당 연도의 평균 환율을 참고하면 된다.

 

 

4. 양도소득세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지?

수익 계산은 ‘팔아서 번 돈’에서 ‘살 때 쓴 돈’과 ‘수수료’를 뺀 금액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1,000달러에 산 주식을 1,500달러에 팔았다면? 500달러가 수익이다. 여기에 증권사 수수료를 빼야 한다.

 

이 금액을 원화로 환산해야 한다. 환율을 적용해 원화 기준으로 수익을 계산한다.

 

그리고 250만 원 공제액을 뺀 나머지 금액에 세율 22%를 곱하면 세금이 나온다. 여기서 22%는 기본세율과 지방세를 포함한 수치다.

 

5. 세금신고 안 하면 어떻게 될까?

혹시라도 신고를 잊어버린다면? 그때는 가산세가 붙는다.

 

원래 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 나중에 뒤늦게 신고하면, 추가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 혹시 모르겠다면, 5월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서류를 미리 모아두고, 계산도 해두면 마음이 편하다.

 

6. 해외계좌신고와 다를까?

여기서 잠깐. 해외주식 세금 신고와 해외금융계좌 신고는 다르다. 해외계좌신고는 계좌 잔액 기준이다.

 

해외에 5억 원 이상 예치된 계좌가 있으면 신고해야 한다.

 

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는 수익 기준이다. 계좌에 얼마가 있든, 매매 차익이 나면 신고해야 한다. 헷갈리지 말자.

 

7. 혹시 자동으로 처리되는 건 아닐까?

아쉽지만 아니다. 해외주식 세금은 ‘본인이 알아서’ 신고해야 한다. 국내주식처럼 자동으로 떼어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5월, 스스로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요즘은 일부 증권사에서 ‘양도소득세 계산 서비스’를 해준다. 하지만 신고 자체는 직접 해야 한다. 서비스는 참고용일 뿐이다.

8. 홈택스 혼자서 사용, 어렵지 않을까?

홈택스는 처음 보면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단계별로 잘 안내돼 있다.

 

‘양도소득세 신고’를 클릭하고, 거래 내역을 입력하고, 환율을 적용하면 된다.

 

모든 자료를 준비해 두면 30분 안에도 끝낼 수 있다. 물론 거래 건수가 많다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수월하다.

 

한 줄 요약

해외주식은 스스로 세금을 신고해야 한다. 매년 5월, 홈택스를 통해 거래 내역과 수익을 계산해 제출하면 된다. 250만 원 공제액 초과분에 대해 22% 세금을 낸다.

FAQ

Q. 해외주식을 증여받았는데도 신고해야 하나요?
A. 증여받은 주식은 증여세 신고 대상이며, 추후 매도 시 양도소득세 신고도 필요합니다.

Q. 해외주식을 팔지 않았는데도 신고해야 하나요?
A. 매도하지 않았다면 양도소득세 신고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해외계좌 신고 대상 여부는 별도로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글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절세방법 2025년 빠르게 정리해보자

미국 주식 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금을 줄이는 것도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에요. 특히 해외주식 투자에는 국내 주식과 다른 세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잘 이해하고 절

danbi-zoa.tistory.com

 

 

금투세 폐지 해외주식 시행 전 후 비교, 이해가 안된다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로 얻은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논란 끝에 폐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과 투

danbi-zoa.tistory.com

 

 

미국 주식 유망종목 2025년 추천주 Top 10 최종

2025년 현재 주식 시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등 각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강력한

danbi-zo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