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R 뜻, 한방에 이해하기
PDR 뜻, 한방에 이해하기
PDR이란?
PDR은 'Price to Dream Ratio'의 약칭으로 '주가 꿈 비율'이라고 불린다. 현재 주가 대비, 얼마나 높은 미래가치(꿈)를 가지고 있느냐를 확인하는 지표이다.
PDR은 PER(주가 수익비율)이나 PSR(매출액당 수익비율)처럼 주가를 분석하기 위한 지표이다.
PER이 기업의 순이익을 기준으로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판단한다.
또 PBR은 기업이 얼마나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가, PSR은 기업이 얼마만큼 매출액을 발생시키는가 대비 기업주가가 높은지 낮은 지를 판단한다.
그러나 PDR은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없다.
단지 우리가 그리고 있는 '꿈'일 뿐이지, '꿈'을 수치화하는 것은 현재 금융공학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PDR이 얼마만큼 반영되어 있는가는 시장점유율을 통해 역으로 계산해볼 수는 있다.
주가에 특정기업의 시장점유 액수(전체 시장*점유율)를 곱하면 '도대체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꿈을 그리고 있는지'수치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만일 전기자동차 시장의 1000조라고 치고, 점유율이 20%이면, 200조라는 수치가 나온다. 200조라는 수치에 현재 전체 시가총액을 비교해봤을 때, 가늠할 수 없이 작다면, PDR을 통해 매수 신호를 확인받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냥 미래에 대한 투자자 본인의 생각과 철학일 뿐, 사실 미래는 그 어떤 슈퍼컴퓨터를 갖다놔도 예측이 불가능한 복잡계이다.
즉, 미래가치(꿈)를 통해 이 주식이 고평가 되어있는지, 저평가 되어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냥 주가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 상태에서, 역으로 확인하는 방법뿐이다. 처음에는 '꿈'을 밸류에이션으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기에 우스갯소리로 등장했지만, 증권사에서 진지한 리포트나 분석을 내놓으며 많은 이들이 정량화 시도들을 했다.그래서 투자자들이 한번씩은 계산을 해보기도 한다.
실제로 '이익,Earning'과 '매출, Sales'로는 설명이 안될 정도로 높게 오르는(테슬라 같은) 기업 주식들은, PDR로라도 그 당위성을 검증하고 싶다는 욕구가 투영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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