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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국고채, 국가가 발행한 안전한 채권?

에버단단 2022. 4. 1.

국채, 국고채, 국가가 발행한 안전한 채권?

국채 뜻

국채란?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그래서 국가가 'OO 년 후에 OO원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적힌 서명과 사인이 들어간 종이를 시장에 판매하고, 거래가 된다. 이것을 '국채를 발행했다'라고 한다.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돈을 줄 것이다. 그리고 나라가 주는 돈은 곧 국민들의 세금이기 때문에, 국채를 사거나 투자한다는 것 자체는 나라가 존재하고, 그 나라에 세금을 쥐어줄 국민들이 존재하지 않는 한 실패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시중은행들이 고객들의 예치금을 위험자산인 주식, 부동산이나 국채에 투자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국채를 발행한다는 말이 들리면, 이는 어디까지나 국민세금으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야당에서는 여당 견제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주시하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채라 할 지라도, 2010년대 초반처럼 나라경제 자체가 무너지게 되면 아무리 그 즉시 위험한 자산으로 변하게 된다. 정부가 세금도 못 걷고, 빚도 너무 많아서 '배 째라'식으로 돈을 빌려준 채무자들에게 돈과 이자를 주지 않는 것이다.
국채는 결국 큰 범위에서 나라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우량국가들의 국채는 선호되지만 이머징마켓으로 분류되는 동남아 시장은 이머징마켓으로 위험한 채권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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