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플랜, 제2차세계대전 이후 과연 성공적인 ODA였는가

마셜플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과연 성공적인 ODA였는가

마셜플랜이란? 

Marshall Plan은 미국의 국무장관 조지 마셜이 제창한 유럽 복구 계획이다. European Recovery Program(ERP)라고도 불린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유럽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되었는데, 소련에 의해 지속적으로 공산주의 확산 위협도 있었다. 경제적으로 무너진 국가가 너무 많았고, 그들의 식민지 또한 공산주의로 넘어가버릴 위험성이 있었다. 때문에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고자 하는 취지로 유럽을 향한 국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기로 마음먹는다.

미국은 서유럽에 긴급 구호물자를 제공하고 경제 재건을 위한 자금을 대주기 시작했다. 또, 다시 재생이 빠르게 가능하도록 농업 및 공업기술을 전수하고, 무역장벽을 완화하는 등, 서유럽에 대한 입지를 넓혀가게 된다. 물론 파셜 플랜이 없더라도 유럽이 현재의 위치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 미국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하지만, 외교적 관점에서는 충분히 높은 평가를 내려야 하는 부분도 존재하며, 국제 정치계에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ODA(Offical Developent Assistance)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