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징수 뜻, 원천징수하는 이유, 매달 내지 않고 매년 일괄적으로 세금을 정산하자
원천징수란?
원천징수는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월급을 주기 전에 미리 급여의 일부를 제하고 지급하는데, 이렇게 미리 떼는 행위 자체를 원천징수라고 한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각종 인프라 등을 이용하고 복지서비스 등을 받게 되기 때문에, 세금이라는 것을 내야 마땅하다. 쉽게 설명하면, 학교에서 반장이 회비를 걷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사실 이 세금은 돈을 벌 때마다 내야 한다. 엄밀히 말하면 월급을 탈 때 이미 내야 하는 것이 세금이다.
그러나 매월 받는 금액이 일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2개월분, 즉 1년 치를 모아 한 번에 내야 할 세금을 정산한다. 그렇다고 세금을 아예 안 내다가 연말에 한꺼번에 내면 돈이 없는 경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정부는 기업들로 하여금 월급을 지급하기 전에 조금씩 근로자와 협의 하에 일정분을 떼서 세금을 내게끔 하고 있다. 원천징수는 세금 징수의 의무를 기업에 세 전가하는 것이며, 징수대행을 기업이 개인 대신해 주도록 하여 행정인원 임금을 포함한 각종 비용을 아낄 수 있어 효율적이다. 그 일을 기업이 하는 동안 정부는 국정운영에 보다 더 신경 쓸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원천징수에 대해 짧게 요약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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