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이익 뜻, 총수익에서 총변동비를 차감한 금액
공헌이익 개념, 총수익에서 총변동비를 차감한 금액
공헌이익이란?
공헌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변동비란 대표적으로 매출원가와 같이 생산량이 늘어나면 같이 변동하며 늘어나는 비용들을 말한다. 가만 생각해보면 그냥 번 돈에서 비용을 빼면 얻게 되는 순이익을 보면 될 것을, 굳이 공헌이익을 보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다.
사실 공헌이익은 경제지표라고 보기보다는 경영분석을 위해 만들어진 지표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합의이다. 고정비용은 어차피 계속 나가야 하는 돈이다. 임직원들 급여, 사무실 임대료 등 어차피 현상태에서는 어쩔 수 없는 비용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고정비용들은 변화가 거의 없거나, 예측 가능하다. 예측 가능한 변수는 계산에서 빼거나 미리 반영하는 것이 가볍고 효율적이다. 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상각이나 손실처리가 되는것은, 아예 없다는 셈 치는 것 대비 큰 충격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인간의 손실회피편향 때문이다. 결국 숫자를 보고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성이 강해진다면 공포심리가 커지기 마련이고, 이런부분들을 해소하고자, 금융권에서도 채무자의 신용등급, 자산의 위험도에 따라 채권을 분류하고, 대손충당처리를 하지 않는가?
그래서 관리회계와 같은 단기 경영분석에 있어서는 매번 어차피 똑같이 나갈 고정비를 제외하고 단기적인 변동비만을 제하여 회계관리를 하는 게 좋은데,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공헌이익이다. 생산량이 늘면 원재료비도 같이 늘 것이다.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건비나 임차료는 고정적이기 때문에 고정비용들이 공헌하여 얻게 되는 이익이라 하고 하며 공헌이익이라고 한다. 엄밀히 따지면 공헌이익은 IR과 같은 외부 보고를 위한 지표는 아니라, 내부에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경영관리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위해 사용한다. 앞서 말했듯이 매출원가는 매출액이 늘면 같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과도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지만, 공헌이익은 손익분기점 등을 확인하기 위한 매출총이익보다는 다소 단기적인 관점의 관리 전략지표라고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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