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 각자대표, 결재권한 부여방식에 따라 구분

공동대표 각자대표, 결재권한 부여 방식에 따라 구분

공동대표 각자대표, 결재권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오늘은 주식회사의 대표권을 부여하는 방식에 대해 짧게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관련 뉴스를 접하다 보면 각자대표, 공동대표와 같은 단어를 듣게 되는데요. 정확히 무슨뜻인지 몰라서 난처하셨던 적이 있으시다면, 오늘 한방에 이해하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동대표, 각자대표의미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회사는 사장님이 1명입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주식회사의 경우라면, 이사회나 주식 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추천받아서 뽑힌 사람을 대표이사라고 하는데요. 학교에서 반장 뽑히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최대주주가 대표이사가 되지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사장이 곧, 대표이사라는 것이죠?

이사회나 주식 총외에서 선출된 사람을 대표이사.

어!? 우리 회사는 대표이사님이 계신데, 주식거래가 안 되는 회사인데요?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만일 그렇다면, 장외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한 비상장주식회사랍니다(나중에 포스팅 한번 하겠습니다.) 어찌 됐건 이렇게, 대표이사님 1분만 계신 회사의 경영 방식을 단독대표 방식이라고 합니다. (흔한 방식) 그런데, 대표이사가 한 명이 아닌 경우가 간혹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예 설립 단계에서부터 둘이서 같이 시작했을 수도 있고요. 중간에 회사가 합쳐지면서 각 회사의 우두머리들이 대표가 되는 경우들도 있겠죠. 케이스는 다양합니다.  이런 경우, 대표권을 부여하는 방식에 따라 각자대표와 공동대표로 나뉠 수 있는 것이죠! 

공동대표 방식

대표이사가 2명 이상이며, 대표이사 전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의사결정이 있을 수 있잖아요? 쉬운 예를 들어봅시다. 회사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사려면, 돈을 써야 하니 결재를 받아야겠지요. 이때 그 회사가 공동대표 방식이라면, 원칙적으로 두 분의 결재를 모두 받아야 합니다 ㅎㅎ 대표 1분은 결재를 완료하셨는데, 다른 한분이 이걸 왜사! 하면 못 사는 것이죠. 이렇듯 공동대표 방식에서는 2명의 대표이사의 공동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경영방식입니다. 두 분의 결재를 받아야 하니 의사결정이 조금 지연될 수는 있지만, 1인 독재체제로 인해 전권을 휘두르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각자대표 방식

대표이사가 2명 이상일 때, 각각 독립적으로 결재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것도 예를 한번 들어 볼게요.
서로 다른 분야에 있던 두 곳의 회사가 합병을 했다고 칩시다.
대표이사 두명은 각각 다른 업체에서 오랜 베테랑이었죠. 하나는 기업홍보,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이고요, 다른 하나는 돈 계산, 즉 회계처리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회사예요. 
두 기업의 각 CEO들은 각자의 특기를 가지고 오랫동안 일한 베테랑이겠지요? 

대표이사가 2명이상인 경우, 독립적으로 결재권한을 부여하는 방식, 공동대표 방식

이럴 때는 각자대표 방식으로 경영을 합니다. 각자의 특화된 분야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말이죠. 각자의 전문분야가 각자 결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공동대표 방식에 비해서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광고나 마케팅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는 광고 베테랑 대표이사에게만 결재를 받고요.
회계와 같이 돈이 관련된 의사결정을 할 때는 회계회사의 베테랑인 대표이사에게만 받으면 되는 식이죠.
결국 최종 결정권자가 한 명이기에 전권을 1인 독재를 시작하면 해결이 어렵지만, 관련 분야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기에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결론

오늘은 여기까지 대표이사 권한 부여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았는데, 이해가 좀 되셨나요? 투자를 할 때는 그 회사의 결정권자가 누구인가도 고려해봐야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가 인수 합병되거나 총수가 바뀌거나 할 때는 주가가 출렁이기 마련입니다 ~경제뉴스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유용한 상식이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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