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트 원리 뜻, full-cost principle, 마진율과 비슷한 개념
풀코스트 원리 개념
풀코스트 원리(full-cost principle)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설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간소화된 방식으로, 생산비용뿐만 아니라 관리비용, 마케팅비용 등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가격을 정하는 원리이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에 앞서 정확한 비용을 산출하려고 한다고 쳐보자. 얼마로 팔면 좋을까?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비용(생산 비용과 생산작업자의 작업노무비)만 따져서 판매한다면 판매가격을 낮출 순 있으나, 그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기 위한 각종 과정들에 대한 비용들을 운용할 수가 없다. 즉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생산비에다가 제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운송에 필요한 물류비, 광고를 하여 대중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하여 제품의 가격에 반영한다.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이다.
풀코스트 원리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제품의 가격을 설정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풀코스트원리에서는 임금비용과 원재료비를 더한 평균주요 비용에 관례적으로 일정한 비율을 가산한다. 이는 정성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가 없기 때문에 관례적으로만 가산한다.
이것을 마크업률이라고 한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마진율이라고 이해해도 될 것 같다.
그러나 기업에서는 마크업률로 남겨진 수익의 일부가 또다시 판관비로 빠져야 하기 때문에 실제 영업이익(margin)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용어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풀코스트 원리 개념 예시
어린아이도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보겠다. 동네 슈퍼에서 물건을 파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각종 생필품을 파는데 드는 원가(빵, 우유, 주스 등)에 물류비만 더해서 팔면 동네 슈퍼 측에서는 이 장사를 할 일이 없다. 남는 게 있어야 할 수 있다.
그래서 원가에다 물류비를 합산한 가격(원재료비)에다 마크업률(마진율)을 곱해서 물건을 판매한다. 그래야 동네슈퍼는 냉장고 전기세, 건물임대료, 각종비용들을 충당하며 장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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