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뜻,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정상 회의
경제, 정치 관련 기사를 보면 가끔 쿼드라는 말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부터 쿼드 뜻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용어가 나왔을 때, 얼마나 알고 있는가이다. 뉴스는 결국 용어싸움이다. 제대로 알고 있는 만큼 내용이 보인다. )
쿼드(Quad) 뜻
쿼드 뜻은 미국 일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총 4개국의 경제협의체를 일컫는 말이다. 쿼드(Quad)는 영어로 4개, 혹은 숫자 4를 의미하는 말인데, 태평양 주요 국가 4개국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경제기구로 알려져 있는 바로 그 협의체이다. QSD, 4차 안보대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쿼드의 시작
쿼드의 시작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2004년은 동남아시아 연안국가에 쓰나미가 강타하며 23만명 희생자가 발생했을 때이다. 이때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4개국이 복구작업을 위해 뜻을 같이 했고, 2020년 8월 31일 4개국을 통합한 쿼드 기구를 출범했다. 명분은 아닌 것처럼 보여도 결국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냐, 군사동맹기구 NATO와 성격이 유사하지 않느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쿼드 플러스와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기존 쿼드와 다른 점은 자국들 뿐만 아니라 ASEAN이라고 불리는 동남아 국가연합, 환인도양 연합, 태평양제도 등 비회원국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즉, 공식적으로 쿼드기관이 아니여도 쿼드에 협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것이다. 쿼드의 방향과 우호적인 국가는 알아서 따라오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바로 이때 베트남, 뉴질랜드, 대한민국이 포함된 쿼드 플러스가 탄생한다. 그러나 중국과 척지는 것이 생각보다 위험하다고 판단한 한국정부가 선을 긋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쿼드 뜻에 대해 알아보았다.
쿼드와 함께 알아보는 필수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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