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 뜻, 한방에 이해하기

헷지 뜻, 한방에 이해하기

헷지 뜻, 무슨 뜻일까?

 

안녕하세요, 머니머신팩토리입니다.
오늘 배워볼 경제용어는 바로 '헷지'랍니다. 짧고 임팩트 있는 설명 들어갑니다

헷지란?

헷지는 울타리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Hedge"를 그대로 발음한 용어인데요. 
주로, 숲 속 언덕에 사는 양치기들이 산이나 들에 치는 울타리를 뜻한답니다.

 

울타리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까요?

울타리를 어떤용도로 치는지 같이 생각을 해볼까요?
늑대나 여우 등 들짐승으로부터 양 떼를 지키기 위해 혹은 양 떼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치는게 울타리죠.

 

다시 말해, 주인의 소유물을 지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 이것이 바로 울타리입니다.
경제용어에서의 '헷지'도 이 울타리라는 의미에서 파생되었습니다.
투자자 본인의 자산을 지킨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헷지는 여러 다양한 자산 명칭에 함께 붙어서, 그 자산을 헷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되기도합니다. 

 

가령,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인 헷지 전략입니다.

 

 

헷지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 >>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을 일정한 비율로 정해놓고 투자하여,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해주는 식의 투자방법입니다.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의 급변동을 막아줄 수 있는 방어력이 강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위험관리가 자산운용의 핵심이다.

 

또한, 주식을 매수할 때 적절한 비율로 채권과 금 같은 안전자산을 함께 매수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경기 위기에서 주가폭락을 상쇄할 수 있는 헷지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연설명을 하면, 주식이 떨어지는 폭락장이 오면 채권이나 금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게 되는데요.
이때 주식이 떨어진 만큼 채권이나 금의 가격이 오르니, 폭락장이 오더라도 손실을 상쇄시켜 줄 수 있어요.
즉, 헷지는 다른 자산을 함께 배분하여 매입함으로써, 목적이 되는 자산의 손실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줄 수 있는 '방어'의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헷지 전략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헷지를 활용하는 사례

헷지를 활용하는 또 하나 대표적인 사례가 있는데요. 바로 '환헷지'랍니다.
환헷지라고 하면 환차익, 즉 국가 간의 통화가치를 의미하는 환율 차이에서 발생되는 손익을 방어한다는 걸 말해요.

주로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선물상품명 뒤에 (H)라는 알파벳이 붙어있는 자산상품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자산운용사에서 환차익을 보증해 줄 테니 '환차익이 두려우신 분들은 이 상품을 사주세요'하는 것이죠.

 

헷지전략,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

 

 

그 밖에도 헷지는 여러 경제용어에서 두루 사용될 수 있는 용어입니다.
경제 관련 뉴스나 투자공부를 하시다가 헷지라는 용어가 붙어있다면 아래 3가지 키워드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헷지하면 떠올라야하는 세가지

• 안전성 : 자산의 수익률보다는 인플레이션을 타고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
• 방어적(안전성) :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의미.
• 포트폴리오 : 기본적으로 분산투자를 전제로 한다는 것을 의미.
  
  

 

즉, 자산의 급변동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상품 혹은 수단이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 양치기들이 들짐승으로부터 양 떼를 보호하기 위하는 울타리처럼 말이죠.

 

헷지는 울타리다.

 

추가저으로 알아두면 도움되는 용어 중에 '익스포저'라는 용어도 있어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분들이 증시를 분석하거나 레포트를 발행할 때 자주 등장하는데요. 얼마나 시장 위험에 노출되어있느냐의 대한 개념을 설명할 때, 익스포저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익스포저가 높으면 높을수록, 위험이 크다라는 의미에요. 그래서 이런 자산일 수록 헷지전략을 구사하여 리스크를 상쇄시켜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익스포저 용어 알아보기 >>

 

 

지금까지 헷지전략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위험관리가 자산운용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헷지전략이라는 점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자산의 영역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위험관리를 필요한 것입니다. 

 

위험관리는 핵심

 

항상 위험할 것, 두려운 일이 닥칠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인류는 오랜기간동안 적잖은 두려움과 공포감을 통해 성정해왔습니다.

사실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받아들이는 자세, 언제 어떻게 쓰러지고 무너질지 모른다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그 자체가 겸손이고, 그것들을 내 책임으로 전환하여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방법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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