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이란?
ETN, 또는 Exchange Traded Note,는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상품으로 상장지수 채권, 상장지수 증권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투자자는 ETN을 통해 지수와 동일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ETN은 증권사가 무담보 신용으로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증권회사의 신용도와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발행 증권사가 파산하면 투자자는 투자한 원금을 모두 상실할 위험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믿을만한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자신있게 상품이기도 합니다.
종목명으로 구분 가능
ETN은 종목 명칭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종목명뒤쪽에 '상장지수증권'이라고 붙어있으면 ETN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기재되어 있는 식입니다.
NH투자증권/브랜드명/인버스3X/원유선물/상장지수증권/(H)
위와 같은 구조의 종목명이면, ETN 상품입니다.
ETN은 파생상품과 유사한 구조
ETN은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며, 만기가 정해져 있어 만기 시 지표가치에 따라 평가되고 청산됩니다. 이런 만기 때문에 에 채권의 속성을 갖는다고 '채권'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인데, 사실상 구조는 파생상품과 동일합니다. 바로 위험성 때문인데요.
ETN은 ETF와 다르게 증권사의 신용으로 인한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ETF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ETN (Exchange Traded Notes)과 ETF (Exchange Traded Funds)는 모두 상장지수투자상품으로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상품 모두 투자자에게 지수나 다른 금융지표의 변동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몇 가지 주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투자 컨셉을 가진 상품이 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상품 구조와 신용위험
ETN은 채권과 유사한 구조로, 특정 지수의 수익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입니다. ETN은 발행 증권사의 신용도에 기반하여 운영되기 때문에, 만약 발행 증권사가 파산할 경우 투자자가 투자금을 전부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신용위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 지분을 보유받게 되는 ETF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위험 요소입니다.
2. 추적오차
ETN은 발행 회사가 지수 수익을 보장함으로써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 ETF는 펀드 자산이 실제로 지수를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 작은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ETF가 일부 자산만을 포함하여 만들어지거나, 해외지수의 경우 시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차이 때문입니다.
3. 만기
ETF는 만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ETN은 발행 후 일정 기간 후에 만기가 도래하여 정산됩니다. 만기가 되면, ETN의 가치는 그 시점의 지표 가치를 기반으로 평가되고 청산됩니다.
4. 자유도
ETF는 분산투자 기준에 따라 엄격한 자산운용 제약을 받는 반면, ETN은 펀드가 아니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자산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투자 전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X2, X3 레버리지와 인버스 등의 파생투자가 가능한 것입니다. 바로 이런지점 때문에 경기가 갑자기 급변할 때는 뉴스에서 종종 사례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5. 과세 및 기타 비용
국내주식형 ETN의 경우, 배당소득세가 과세되며,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됩니다.
만기에 의해서 배당을 받았다고 간주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다만, 중도 상환 또는 만기 상환을 통해 매도할 경우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ETN 뜻과 함께 알아보는 필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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