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인버스 3배 etf 의미, 미국 상장지수펀드 관련 용어 개념 한방에 정리

나스닥 인버스 3배 ETF, 상장지수펀드 관련 용어와 개념

나스닥 3배 ETF는 아래 3가지 정도로 추릴 수 있습니다. 

나스닥 인버스 3배 ETF는 나스닥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상품 중에서도 특히 레버리지를 이용해 3배의 수익(또는 손실)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다음은 나스닥 인버스 3배 ETF 미국 티커명 3가지인데요.

 

• SQQQ (ProShares UltraPro Short QQQ):
  나스닥 100 지수의 일일 변동을 3배 반대로 추종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가 1% 하락하면, SQQQ는 3% 상승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죠. 
• TQQS (Direxion Daily Nasdaq-100® Bear 3X Shares):
  나스닥 100 지수의 일일 변동을 3배 반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SQQQ와 동일한 구조이며 자산운용사만 다릅니다. 
• SRTY (ProShares UltraPro Short Russell2000):
  이 ETF는 러셀 2000 지수에 대한 인버스 3배 ETF이지만, 나스닥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하락장에서도 비슷한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 ETF는 모두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요.

 

만일 찾고자하는 어떤 종목명 안에 '나스닥 인버스 3배 ETF' 라고 적혀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사실 국내나 미국이나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결국 종목명에서 내포하고 있는 정보는 큰 틀에서 보면 저 정도가 끝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차근차근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지수 펀드 관련 용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나스닥'의 의미

ETF는 기본적으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시장 지표(이걸 인덱스라고 하는데요)를 그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품이 바로 ETF입니다.

 

그래서 ETF는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운용수수료가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일단 자산운용사가 프로그램을 외주 줘서 셋팅을 한번 해놓으면 지수를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추종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스닥의 의미는 바로 '미국의 나스닥 시장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 된 상품이다' 이 말입니다. ETF 종목명에 나스닥이 아니라 다우존스라고 적혀있다면, 다우존스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품이겠죠.

코스피, 코스닥이라면 마찬가지로 국내의 코스피, 코스닥을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그 밖에도 항셍지수, 닛케이 지수 등등 수도 없이 지수의 종류는 많습니다. 이런 지수들은 대표적인 국가의 종합지수 몇가지만 알고있으면 되겠죠. 중요한 것은 ETF 종목명에 나오는 저 첫부분에 쓰여있는 것은 '종합주가지수'일 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etf라는 것이 시장인덱스를 따라서 움직이도록 만들어진 효율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ETF의 특징은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임의로 정하고 사사건건 사고팔고 하는 식의 적극적인 운용이 필요없다는 것인데요. 이것이 바로 전통적인 우리가 생각하는 펀드와 다른점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나스닥지수 투자

 

이런 상품들은 과거에도 펀드로써 존재했었는데요, 그 땐 인덱스펀드, 패시프펀드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인덱스ET, 패시브ETF가 되는 것이고요.

 

반대로 ETF내의 구성종목들을 자산운용사가 직접 개입하여 비중을 조절하고 편입종목을 바꾸고 하는 것들이 가능한 ETF도 있습니다. 과거의 ARK investment 의 액티브 펀드들이 딱 이런식이었죠.

요즘에도 이런 펀드들이 잘 팔리는지 모르게습니다. 이런거는 패시브 펀드의 반대여서 액티브 펀드라고도 부릅니다.

 

자, 이제 ETF 종목명의 '나스닥'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셨을 겁니다. 처음 나오는 종목명의 이름은 이 ETF가 '어떤 인덱스(종합주가지수 등의 지표)를 추종하고 있는지'를 명시해주는 것입니다. (국내 ETF의 경우 자산운용사 브랜드명이 적혀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인버스'의 의미

그럼 이제 인버스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버스는 뭔가 뒤집었다라는 의미를 갖는 영어 단어이죠. (inverse)

그래서, 나스닥 인버스라고 하면, 나스닥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지수로부터 파생되는 하나의 또 다른 지수인 셈이죠. 나스닥 인버스는 나스닥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추이를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전날 나스닥이 10% 올랐으면, 나스닥 인버스는 -10%로 빠지게 되는 것이죠.

 

물론 실제로는 추적오차와 괴리율이라 하여 ETF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종목명 뒤에 인버스, 숏, 레버리지 등이 붙어서 파생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숏은 인버스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영미권에서도 공매도를 '숏'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공매도라는 것이 주가가 떨어질 때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파생구조이기 때문에 그런건데요. 그래서 투자에서 '숏에 베팅'한다는 말은 가치가 떨어질 때 이익을 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레버리지 입니다. 레버리지는 가격이 두배가 되도록 추종하는 것인데요. 아무말 없이 레버리지라고 표현하면 자동적으로 2배의 의미를 갖습니다.

 

변동폭이 큰 레버리지 상품

 

예를 들어 '나스닥 레버리지'라고 하면, 나스닥의 지수를 그대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되는 것입니다. 그럼 나스닥 인버스 레버리지는 뭘까요. 나스닥 지수의 반대방향의 흐름을 2배로 증폭시킨다는 의미겠죠.

 

단순합니다.

 

그런데, 나스닥 인버스 레버리지라고 부르면 너무 길어지니까 'X2'등을 붙여서 표현하게 됩니다.

 

X2가 아니라 X3(3배)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단기적으로 공격적 투자를 하고 빠지려는 투자전략입니다.

 

 

 

 

정리하면, 나스닥 숏 ETF는 나스닥 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장지수펀드예요.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서, 특히 하락장이 예상될 때 유용한 것이죠. 이런 반대방향의 흐름을 보이는 숏 ETF들은 시장의 폭락할 때 이익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하락장에서의 '헷지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또 단타로 잘만 활용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방법입니다. 나스닥 100 레버리지 ETF 는 나스닥 10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ETF라는 말이 됩니다. 

 

 

 

'QQQ'가 뭐야?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하나로, 나스닥 100 지수의 퍼포먼스를 반영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요. 비슷한게 QQQM입니다. 미국ETF에서는 이런식으로 Ticker(티커) 심볼이 있는데요. 나스닥 지수 ETF라고 종목명을 그대로 얘기하지 않고, QQQ, QQQM 등으로 줄여서 얘기하는 식입니다.

 

참고로 QQQ와 QQQM은 운용 보수와 구조에서 차이가 있어요. QQQM은 장기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으로 설계되었어요. 저렴한 비용으로 나스닥 100 지수에 접근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죠. 티커명은 미국ETF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종목명 가장 뒤에 알파벳 3글자 혹은 4글자로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AAPL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MSFT, 테슬라는 TSLA 이런식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ETF 종목명에 대한 용어풀이와 개념등을 설명해보았는데요, 사실 모든 새로운 것에 입문할 때는 이 용어라는 장벽이 참 크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최근 연금저축이나 TDF 와 같은 노후대비 보장 연금상품들도 많아지고 있고, 개인소득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투자나 부업수입에 관심갖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 중에서도 ETF투자를 고려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이번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런 생소한 용어들에 익숙해지는 것이 첫 관문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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