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2000 ETF 2배, 지수 및 구성 종목 리스트 한방에 파헤치기
혹시 러셀 2000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미국의 중소형주의 가격을 추종하는 한국으로 따지면 코스닥과 같은 종합주가지수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러셀2000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진 러셀 2000 ETF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아울러 2배짜리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들도 함께 소개드릴 예정이니, 많은 투자 인사이트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애플 수익의 2배를 추종하는 애플 레버리지 ETF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애플 수익을 그대로 따라가기 아쉬운 한번씩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러셀 2000 ETF에 대해 알고싶다면, 먼저 러셀 지수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러셀 2000 지수란?
러셀 2000 지수는 미국의 중소형 주식 2,000개를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주로 미국에 상장된 시가총액이 비교적 작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사실 러셀 3000 지수로 더 잘 알려진 지수에서 파생된 지수입니다.
대형,중형,소형이 모두 포함되어 미국 주식 시장의 98%를 차지하는 러셀 3000 지수와는 다르게 러셀2000지수는 중, 소형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대형주에 비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 위주로 편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위험투자성향이 높아졌을 때 올라가는 성향을 보입니다. 공포지수와는 반비례하고요.
구성종목,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
러셀 2000 지수에는 Super Micro Computer(SMCI), Matador Resources(MTDR), Chord Energy(CHRD), Deckers Outdoor Corporation(DECK), Celsius Holdings(CELH), Rexnord Corporation(RXN) 등 다양한 중소형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지수는 매년 재구성되어 미국 중소형 주식 시장을 대표합니다.
구성종목을 이루고 있는 종목과 편입비중은 러셀 2000 지수편성 기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바뀝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러셀 2000 ETF란?
그렇다면 위에서 알아본 러셀20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이 흐름을 추종하는 것이 바로 러셀 2000 ETF가 되겠습니다.
고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우리나라로 따지면 코스피보다 변동성이 심판 코스닥 시장과 비슷한 느낌이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지금부터는 러셀 2000 ETF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iShares Russell 2000 ETF (IWM)
가장 큰 러셀 2000 ETF로, 자산 규모가 무려 600억 달러가 넘고요. 운용 보수는 0.19%로 적당한 편이에요.
2000년 5월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러셀 2000 ETF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 사이트가 궁금하다면?
Vanguard Russell 2000 ETF (VTWO)
낮은 운용 보수로 유명한 러셀2000 ETF입니다. 무려 0.10%밖에 안된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러셀 2000 지수를 추종하고 싶다면 IWM 대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거래규모가 크지 않다면 그게 단점이 되겠네요.
위에서 소개드린 두 ETF는 모두 러셀20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주가의 흐름이 비슷하고 수익률도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산운용사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미미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실 이런 차이에 주목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레버리지 러셀 2000 ETF 2X
다음으로는,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레버리지 러셀 2000 ETF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소개드리는 것은 단기트레이딩에 적합한 ETF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계신분들이 주목하시면 좋습니다.
ProShares Ultra Russell2000 (UWM)
러셀 2000 지수의 일일 성과를 2배로 추종하는 ETF예요. TNA보다는 조금 덜 공격적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익과 위험을 가지고 있어요.
Direxion Daily Small Cap Bull 3x Shares (TNA)
Direxion 자산운용의 러셀 2000 지수의 일일 성과를 3배로 추종하는 ETF 입니다. Small Cap 이라는 용어는 중소형주에 투자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이 때로는 장점이, 때로는 단점이 됩니다.
높은 변동성 덕분에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시장 분위기가 안좋아지면 러셀2000이 가장먼저 빠지고, 손실도 그만큼 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ProShares UltraPro Russell2000 (URTY)
또 다른 3배 레버리지 ETF로, TNA와 비슷하게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해요.
참고로 ProShares라는 자산운용사는 2006년 설립된 ETF 전문 자산운용사인데요. 다양한 파생상품을 활용해서 2배,3배 ETF 혹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버스 상품을 설계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TQQQ와 같은 나스닥 레버리지 ETF가 ProShares 자산운용의 ETF이죠. 또, S&P500 지수의 흐름에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SH 또한 이 자산운용사의 인버스 상품입니다.
비트코인 ETF인 BITO와 BITU와 같은 크립토 관련 ETF도 출시되어서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자산운용사입니다.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인버스 러셀 2000 ETF
ProShares Short Russell2000 (RWM)
러셀 2000 지수의 일일 성과를 반대로 추종하는 ETF예요. ETF명칭에 Short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미국에서는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도 포지션을 갖는 것을 숏친다라고도 표현합니다.
Direxion Daily Small Cap Bear 3x Shares (TZA)
러셀 2000 지수의 일일 성과를 반대로 3배 추종해요. 시장 하락 시 수익을 내고자 할 때 활용하면 됩니다.
러셀 2000 지수 하락장에서 매수하면 좋죠. 아래 사진에 'Bear'라는 용어가 들어간게 보이시나요?
Bear는 곰을 의미하죠. 곰은 뉴욕증시, 월가에서 아랫쪽으로 세게 내려치는 듯한 모습을 연상하게 하여 '하락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Direxion ETF 이름에 들어가 있는 Bear 라는 단어는 하락장에서 이득을 보는 구조로 설계된 인버스 상품을 의미합니다. ProShares의 Short 과 동일한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러셀 2000 ETF 2배, 정리하며
지금까지 러셀2000 ETF, 그리고 2배,3배, 인버스까지 한번에 알아보았습니다.
러셀 2000 지수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러셀 2000 ETF는 그 자체로 공격적인 투자자산이기 때문에 변동폭이 크고, 불경기에는 MDD가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보유하면 좋은 종목이지만,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노후연금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은 비중만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러셀 2000과 함께 보는 필수 상식
미국주식 중 유망한 종목을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미국 SMR 관련 주식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애플 수익 2배 레버리지 ETF 활용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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