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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대손충당금,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의 충당금

by 든호박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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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의 충당금

대손충당금

대손충당금이란?

안녕하세요 머니머신팩토리입니다. 오늘은 경제용어 대손충당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제기사를 접하다 보면 가끔 나오는 말인데 막연한 두려움에 뜻도 모른 채 그냥 스쳐 지나간 적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대손충당금이라는 용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대손충당금이란? 대손충당금이라.. 생소한 용어이긴 합니다. 단어를 한번 파헤쳐봅시다. 대손이라는 것을 '충당'한다는 말 같은데요. 대출로 발생한 손실을 줄여서 대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손충당금은 '돈을 빌려줘서 발생한 손실을 충당하는 돈'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출로 무슨 손실이 발생한다는 걸까요? 은행은 대출로 손실을 봅니다. 어떨 때 손실을 볼까요? 고객이 돈을 안 갚거나, 못 갚는 상황이 오면 그에 대한 채권은 불량한 채권이 되는데, 그때 고객이 파산신청을 하는 등에 법적 권리로 채무가 청산되면 은행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은행도 돈을 빌려주기 전에 전에 고객의 신용등급을 꼼꼼히 따지고 들여다보는 것이죠. 고객의 재무상태를 꼼꼼히 따져보더라도, 돈을 못 갚는 일이 발생할 수 있겠죠? 사람 일 모르는 거잖아요. 이렇게 받을지 말지 불분명한 채권은 불량한 채권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은행도 이 돈은 못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미리 손실로 회계 처리해버립니다. 회계처리라는 것을 하는 이유는 향후 사업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인데, 뭐든지 최악의 조건을 생각하고 움직여야 나중에 리스크가 적을 거잖아요? 회계처리 시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돈을 두고 머리 꽁꽁 싸매 봤자 시간과 에너지만 소모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산한 손실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메꾸기 위한 유보금을 바로 대손충당금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비상금 같은 개념입니다. 은행이 돈을 빌려준 자산이 건전한지 확인하는 분류 방법은 총 5가지가 있습니다.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금융기관들은 위 다섯가지 단계를 두어 채권의 재무 건전성을 분류합니다. 1단계부터 5단계가 될수록 위험한 자산이 되죠. 이때 고정 등급 이하로 내려간 자산이 바로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하는 손실이 됩니다.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대손충당금을 얼마나 쌓아둘지 결정하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고정이하 자산의 추정 손실액 대비 대손충당금이 얼마나 있느냐를 계산해보는 건데요. 진짜로 고객이 돈을 안 갚으면 비상상황이 발생하겠죠? 그때 대손충당금이 있다면 자본잠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적립비율의 기준을 두어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대손충당금에 대해서는 이 정도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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