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나스닥 차이, 핵심만 빠르게 알아보자

다우존스 나스닥 차이점

경제뉴스나 경제기사 등을 통해서 미국증시를 접하게 되면 항상 등장하는 다우존스와 나스닥지수가 있죠. 이 차이점에 대해 한번쯤 궁금증을 가지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차이점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차이점

 

다우존스는 미국에서 내로라할만한 기업들의 평균치를 낸 지수입니다. 이 다우존스 지수를 보면 미국 경기가 어떤지 가늠할 수 있죠. 실시간 다우지수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와 방법에 대해 설명해 두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우존스 지수 조회 사이트 알아보기

 

 

다우존스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

 

다우존스는 1896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식 시장 지수 중 하나라서 역사적인 의미가 큽니다. 이 지수를 통해 100년이 넘는 미국 경제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지수 차이점 빠르게 알아보자

구성 종목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3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우30이라고도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정식명칭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입니다.

 

다우존스지수에는 애플,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드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른 산업을 대표하여 미국 경제를 알 수 있는 신호가 됩니다. 

 

지수 산출 방식

 

다우존스는 주가 가중평균(price-weighted) 방식으로 계산되는데요. 이는 각 회사의 주가를 더해서 평균을 내는 방식입니다. 주가가 높은 회사는 지수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구조입니다.

 

투자를 위해서 어떤식으로 계산하는지까지는 자세히 몰라도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200달러이고 다른 회사의 주가가 50달러라면, 200달러짜리 회사가 4배 더 지수산출에 큰 비중을 지수에도 영향을 더 많이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다우존스에 편입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이상으로 주가가 비싸야 합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차이

 

편입된 산업군

다우존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소비재 등 여러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모여 있습니다.

 

기술주도 포함되어있긴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기술주 비중이 다른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는 과거에 비해서 기술에 대한 비중이 조금 낮아졌다는 의미를 내포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다우존스를 보면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태를 잘 알 수 있지만, 기술 산업의 성장세는 다소 덜 보일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 회사

 

다우존스에 포함된 회사 중 하나인 코카콜라는 전통적인 소비재 회사입니다. 코카콜라의 주가가 오르면 다우존스 지수도 영향을 받아 올라갑니다.

 

다우존스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거나,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사실 그래야만 오랫동안 사업모델을 유지할 수 있었겠죠)

 

다우존스는 이렇게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미국 경제 전반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지수입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개념 차이

 

나스닥 (NASDAQ)

나스닥 지수는 1971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다우존스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술 산업의 대표 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인터넷 붐과 함께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구성 종목

나스닥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포함합니다. 수천 개의 기업이 이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아서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같은 IT 대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나스닥은 혁신기술, IT 등 신규로 출현하는 기업들의 변화와 성장을 잘 반영해 주는 거울 같은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수 산출 방식

 

나스닥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평균(market capitalization-weighted)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이는 각 회사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식인데요. 시가총액이 큰 회사는 지수에 더 큰 영향을 주죠.

 

예를 들어, 애플이나 아마존 같은 회사들은 시가총액이 엄청 크므로, 이 회사들의 주가 변동이 나스닥 지수에 큰 영향을 줍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차이

 

편입된 산업군

나스닥은 주로 기술주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IT,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등 최신 기술 산업의 성과를 잘 보여줍니다.

 

나스닥 지수는 다른 지수들보다 변동성이 큰 편인데, 그 이유는 기술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나스닥 하면 떠오르는 대표회사

나스닥에 포함된 회사 중 하나인 애플은 기술 회사입니다. 애플의 주가가 오르면 나스닥 지수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애플, 아마존, 구글 같은 회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나스닥은 기술 산업의 변화에 민감한 지수예요. 기술주가 크게 오르거나 내리면 나스닥 지수도 크게 변동합니다.

 

다우존스에 투자한 사람보다 나스닥에 투자한 사람은 경기변화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스닥을 코스닥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 후술하겠습니다. 

 

나스닥과 관련된 내용중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종류들을 모아본 내용입니다. ETF 투자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나스닥 추종 etf 종류, 한방에 정리했습니다

 

 

주요 차이점 요약

 

포함된 회사 수

• 다우존스는 30개의 대형 블루칩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산업을 대표하지만, 기술주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나스닥은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천 개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기술주가 많습니다.

계산 방법

• 다우존스는 주가 가중평균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주가가 높은 회사가 지수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 나스닥은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시가총액이 큰 회사가 지수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산업 분포

• 다우존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태를 반영합니다. 하지만 기술주 비중은 낮습니다.
• 나스닥은 기술주 비중이 높아서, 기술 산업의 성장을 잘 보여줍니다. 따라서 기술 산업의 변동성을 많이 반영합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차이점 정리

 

차이점 한눈에 정리하기

특징	다우존스	나스닥
구성	미국의 대형 블루칩 기업 30개로 구성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 포함
계산 방법	주가 가중평균 방식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
역사	1896년 설립, 가장 오래된 지수 중 하나	1971년 설립, 비교적 최근
산업 분포	다양한 산업 분야 포함, 기술주 비중 낮음	주로 기술주 포함, 기술 산업 성과 반영

 

다우존스와 나스닥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다우존스는 미국 경제 전체의 상태를 볼 수 있으며, 나스닥은 기술 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잘 보여주어, 투자자들은 이 두 지수를 함께 참고하여 미국 경제 전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삼는 것입니다. 

 

나스닥 시장과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관계

 

두가지 개념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면 좋을 듯합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실제 주식이 거래되는 물리적이거나 가상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방금 '이곳'이라고 표현하였으나, 나스닥은 전자거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됩니다.

 

즉, 물리적인 거래소가 아닌 온라인으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산의 발달로 인해서 온라인상에서 모든 것이 실존하는 거래소처럼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기술주의 색깔이 강한 이유도 나스닥의 근간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죠. 

 

미국 종합주가지수 다우존스와 나스닥

 

나스닥 시장

나스닥 시장은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을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입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들은 나스닥 시장의 일부가 되는 건데요. 나스닥 시장은 여러 가지 지수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 Index)는 이 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들을 나스닥 산출방식을 기준으로 하여 나타낸 인덱스입니다. 

 

또한, 나스닥 100(NASDAQ-100)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이는 시가총액이 큰 100개의 비금융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이처럼,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주식이 실제로 거래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나스닥 시장은 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을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입니다. 이 개념차이가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폭넓은 경제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폭넓은 시각과 이해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아~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 정도는 알아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동시에 존재하는 이유

 

위와 비슷하게 흔히들 잘못 알고계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S&P500이나 다우존스가 한국의 코스피와 같은 대형주에 해당하고, 나스닥은 코스닥에 해당한다'라고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미국은 한국의 증권거래소처럼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딱 나눠져있지가 않습니다. 지수를 만들어내는 지수회사가 어떤 회사를 편입하느냐에 따라서 동시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헷갈리시며 안됩니다

 

예를 들어, 애플(AAP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은 다우존스 지수에도 포함되어 있고 나스닥 지수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들 기업이 미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두 지수 모두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말하는 다우존스지수, 나스닥지수 등은 미국 경기를 보는 관점을 어떤 시각에서 해석하느냐의 차이일 뿐, 코스피, 코스닥처럼 아예 분할되어 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규모에 따라서 위계질서를 나누려는 심리(유교사상?)같은 것들이 있어서 급을 나누려는 경향이 결국 이런 시장의 분할을 가져온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선진국 반열에 확실히 올라서 전세계 글로벌 경제를 당당히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업들로 넘쳐나길 바라봅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차이

 

다우존스 나스닥 차이 요약정리

지금까지 다우존스와 나스닥 차이점에 대하여 빠르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은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물론 S&P500도 있습니다.

 

하지만 S&P500은 이 둘의 색깔을 약간 혼합시켜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이기 때문에 그 차이와 특징을 알아두시는 것도 향후 투자공부를 이어나가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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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도움드리고자 정성껏 작성해 보았으니, 많은 정보 얻어가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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